
🎾 테일러 프리츠가 레이버컵 2025 첫날부터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미국 대표 에이스인 그는 알카라즈·멘식 조와 맞선 복식전에서 고전했지만, 강력한 서브와 과감한 베이스라인 플레이로 관중을 매료시켰습니다.
첫 세트는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내줬습니다. 서브 포인트 78%로 꾸준히 압박했으나, 네트 앞 결정구 한두 개가 승패를 갈랐습니다.
두 번째 세트에서는 4:4까지 균형을 유지하며 브레이크 기회를 엿봤습니다. 프리츠 특유의 포핸드 인사이드아웃이 살아났지만, 막판 리턴 실책이 아쉬웠습니다.
ⓒ TennisKorea
경기 후 프리츠는 “페어와의 호흡을 하루 만에 끌어올리는 일이 쉽지 않았다”면서도 “나머지 일정에서 팀 월드의 반격을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레이버컵은 팀 유럽 3-1 리드로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테일러 프리츠가 단식 매치에 출전할 경우 승점 3점이 걸려 있어 흐름을 뒤집을 여지는 충분합니다.
“내 서브 게임은 어느 코트에서도 통한다. 내일은 더 공격적으로 코트를 좁히겠다.” – 테일러 프리츠
프리츠의 2025 시즌 성적은 투어 우승 2회·톱10 승리 7회입니다.
(통계 출처: ATP Official)
특히 하드코트 승률 74%로 동 연령대 선수 가운데 최상위권입니다. 파워풀한 1st 서브 평균 시속 201km/h는 큰 무기입니다.
장비 측면에선 Babolat Pure Strike 라켓과 Nike Zoom Vapor Pro 2 신발을 사용합니다. 이는 빠른 풋워크와 스핀 컨트롤을 동시에 노린 선택입니다.
ⓒ Laver Cup Official
앞으로 프리츠는 도쿄 오픈(10월)·파리 마스터스(11월)·Nitto 파이널(12월) 예선 진출을 노립니다. ATP 라이브 랭킹 5위권을 유지한다면 첫 파이널 직행도 가능합니다.
전문가들은 “포핸드 구질이 다소 예측 가능하다”는 점을 약점으로 지적합니다. 이에 프리츠 팀은 슬라이스 서브 각도와 역크로스 드롭샷을 새롭게 연습 중입니다.
팬덤 역시 성장 중입니다. SNS 팔로워 수는 300만 명 돌파, 최근 3개월간 70만 명 증가했습니다. 이는 레이버컵 효과와 미국 내 테니스 열풍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국내 팬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포인트는 “테일러 프리츠 방한 여부”입니다. 에이전시 측은 “2026년 코리아오픈 초청을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결론적으로, 테일러 프리츠는 레이버컵 패배에도 불구하고 강한 서브·주요 대회 일정·브랜드 가치 측면에서 여전히 상승세입니다. 이번 주말 남은 매치들이 2025 시즌 흐름을 좌우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