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라이브이슈KR 김기자
귀여운 볼따구 캐릭터들의 장난스러운 매력으로 사랑받아 온 모바일 RPG 트릭컬 리바이브가 어느새 서비스 2주년을 맞았습니다.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어린이대공원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열린 ‘명랑 운동회’는 그 열기를 증명하듯 연일 긴 대기 행렬을 만들었습니다.
✨ 행사장 첫날에는 마스코트 ‘슈로’ 인형이 등장해 관람객과 포토타임을 가졌습니다. 팬들은 ‘교주님’이라는 호칭답게 캐릭터 피규어를 머리 위로 들어 올리며 “2주년 축하해!”를 연호했습니다.
“트릭컬 리바이브는 단순 수집형 RPG를 넘어, 팬이 직접 세계관을 확장하는 participatory franchise로 진화했습니다.” (에피드게임즈 심정선 부대표)
행사 핵심은 ‘명랑 운동회’ 콘셉트 체험존입니다. 배구공 대신 거대한 금화 모형을 터뜨리는 ‘골디 박 터트리기’, 캐릭터 코스튬을 입고 릴레이를 뛰는 런웨이 레이스 등이 관객의 참여를 유도했습니다.
특히 랜덤 테마극장 디오라마 피규어 6종은 현장에서 완판되며 굿즈 파워를 입증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팬은 “품질 대비 가격이 높다”는 지적을 제기해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에피드게임즈는 공식 커뮤니티 공지(26일 15시 경)에서 “초기 물량의 인쇄 오차를 확인했고, 희망자 전원에게 교환·환불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행사와 병행해 진행된 2주년 기념 업데이트도 화제였습니다. 신규 사도 ‘티그’ 픽업, 클론 레이드 시즌2, 그리고 구글 플레이 포인트 7배 부스트가 예고돼 전투력 상승을 노리는 이용자를 설레게 했습니다.
특별 쿠폰 보상도 잇달아 공개됐습니다. ‘박 터트리기 1일차’ 쿠폰(9월 26일 23:59 만료)은 🔥5성 선택권, 💎다이아 2,000개를 지급해 늦은 복귀 유저에게도 호평을 받았습니다.
한편 세계관 확장 프로젝트 일환으로 출간된 장편 소설 『더 트릭컬』(대원씨아이)은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습니다. 예약 구매자에게는 ‘에르핀 책갈피’와 ‘인게임 피규어 쿠폰’이 동봉돼 수집 욕구를 자극했습니다.
업계는 이를 ‘게임 IP→서적 매출 선순환’ 모델로 주목합니다. 한 출판 관계자는 “유저 기반이 확실한 게임일수록 초판 리스크가 낮아 적극적인 라이선스를 검토한다”고 전했습니다.
커뮤니티 반응은 양면적입니다. 팬카페에서는 “세계관 몰입감이 ↑”라는 의견이 다수지만, 루리웹 등 일부 게시판에서는 “서버 안정화·BM 개선이 먼저”라는 성토 글도 포착됩니다.
그럼에도 트릭컬 리바이브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마지막 담금질에 나섭니다. 4분기 중 영어·일어 버전 CBT를 예고했으며, 멀티 플랫폼(PC) 베타도 동시 진행될 전망입니다.
게임 평론가들은 “명랑 운동회를 통해 오프라인 팬 베이스를 확인했다”며 “향후 e스포츠 친화 PvP 리그를 도입한다면 체류 시간 상승과 수익 다각화를 동시에 노릴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초심자라면 지금이 적기입니다. 2주년 출석 보상으로 5성 영웅 ‘슈로’를 즉시 획득할 수 있고, 7일 차에는 SSR 장비 세트까지 받아 엔드 콘텐츠 진입이 수월해집니다.
마지막으로 심정선 부대표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교주님’의 피드백을 서비스 정책에 적극 반영해 3주년에는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한편, 행사 종료 이후에도 트릭컬 리바이브 공식 X 계정(@Trickcal_Re)과 네이버 공식 라운지를 통해 영상·웹툰·쿠폰 정보가 순차 공개될 예정이니 팬들의 꾸준한 관심이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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