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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브이슈KR 단독 현장 리포트

방송인 겸 유튜버 풍자가 최근 불친절 대응으로 논란이 된 여수 식당 사건의 당사자와 직접 만나 입장을 들었습니다.


이번 만남은 풍자의 대표 먹방 콘텐츠 ‘또간집’에서 촉발된 불친절 논란·뒷광고 의혹을 일거에 해명하려는 자리였습니다.

채널A 캡처: 풍자 인터뷰 현장사진=채널A 유튜브 캡처


논란의 발단은 지난달 공개된 ‘여수 혼밥 손님’ 에피소드였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식당 측은 차가운 응대메뉴 강요로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촬영에 동석했던 A씨(유튜버 ‘유난히 오늘’)는 “촬영하지 않을 때가 더 심했다”며 “사전 협조도 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은 일부만 편집된 것일 뿐, 실제 상황은 훨씬 거칠었습니다.” – A씨 인터뷰 중

풍자는 해당 발언에 대해 “제 이름이 거론된 이상 직접 팩트를 확인하는 것이 책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스튜디오 수제 화면사진=스포츠경향 제공

방송 직후 ‘뒷광고’ 의혹도 재점화됐습니다. 누리꾼들은 “세 번째 방문이라더니 협찬 아니냐”는 댓글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풍자는 “맛집 광고·협찬·비즈니스는 일절 받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하며, 가족들에게도 같은 해명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콘텐츠 제작 전문가 김유정 PD는 “투명성이 핵심 플랫폼 경쟁력이 된 지금, 풍자의 즉각적인 해명은 브랜드 신뢰를 지키는 모범 사례”라고 분석했습니다.


여수시 관계자는 본지 통화에서 “사건 이후 민원 전화가 급증했으며, 관광 이미지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식당 위생·친절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SNS 분석업체 태그와치에 따르면 ‘풍자’ 키워드는 19~20일 이틀간 트위터 28만 건, 인스타그램 15만 건을 돌파하며 급상승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촬영 동의·고지 절차를 명문화하고, 1인 미디어 윤리강령을 법제화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이번 사태는 소비자 후기 신뢰도지역 맛집 경제를 동시에 시험대에 올렸습니다. 업계는 풍자의 대응이 콘텐츠 투명성에 어떤 표준을 남길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라이브이슈KR은 풍자와 A씨, 여수시청, 한국외식산업연구원 등 관계자와의 추가 인터뷰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제보는 언제나 환영합니다. ✉️

기사 작성·편집 라이브이슈KR 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