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랑드레가 12일 오전 실시간 검색어 상위를 점령했습니다. 2025 MSI 하단 브래킷에서 T1을 상대로 대형 이변을 노리는 Anyone’s Legend(AL) 소속 탑 라이너이기 때문입니다. 🤔
본명 리쉬앙즈(李炫臻)로 잘 알려진 플랑드레는 LPL 데뷔 9년 차 베테랑입니다. Snake→LNG→EDward Gaming→AL까지 이어진 커리어는 중국 탑 라이너 성장사를 압축합니다.
출처: YouTube @숭배하라
이번 검색량 급증의 직접적 계기는 경기 후 “페이커와 유니폼을 교환하고 싶었지만 동료 샹크스에게 양보했다”는 인터뷰였습니다.1 해당 발언은 SNS에서 10만 건 이상 리트윗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Faker 선배와 유니폼을 바꿀 기회는 또 오겠죠. 팀 동료의 꿈을 먼저 존중했습니다.” – 플랑드레
AL은 조별 스크림부터 래너 주도권으로 평가받았습니다. 특히 플랑드레의 레넥톤·잭스·케넨 활용은 상대 탑을 묶어 두면서 정글러 Tarzan에게 공간을 열어 주는 패턴이 특징입니다.
출처: X(@sicgom_esports)
국내 커뮤니티 반응도 뜨겁습니다. FM코리아에는 “플랑드레 버스 논쟁”2 글이, 디시인사이드 리그 오브 레전드 갤러리에는 “세나–마오카이 조합 완벽 수행 천재”라는 극찬 글이 베스트에 올랐습니다. 👍
데이터도 뒷받침합니다. LPL 정규시즌 기준 플랑드레는 평균 데스 1.9회, 팀 골드 비중 21.3%로 ‘저자원 고효율’ 플레이를 이어 왔습니다. 반면 라인 단독 킬은 4회로 공격적 교전 능력 역시 확인됐습니다.
T1과의 맞대결 핵심은 상체 전투 템포입니다. 플랑드레가 칸나를 상대로 라인 손해 없이 버틴다면, 미드·정글 주도권에서 AL이 유리한 한타 각을 먼저 잡을 수 있습니다.
플랑드레의 상징적 순간은 아무래도 2021 월드 챔피언십 우승입니다. 당시 EDG는 결승 5세트에서 그의 그라가스로 T1의 꿈을 꺾었습니다. 이 기록은 여전히 ‘중국 탑 최초의 월즈 우승’으로 회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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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중국 플랫폼 빌리빌리와 YouTube에서 한국어로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선좌’ 통역 영상은 업로드 20시간 만에 조회수 30만 회를 돌파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플랑드레는 실력·인성·콘텐츠성이 모두 결합된 보기 드문 탑 라이너”라며 “MSI 성적에 따라 굿즈 판매와 스폰서 가치가 폭발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AL vs T1 경기는 13일 19시(한국시간) 시작합니다. 팬들은 LoL e스포츠 공식 사이트와 Twitch·YouTube LCK Global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경기 후 라이브 인터뷰는 AL 공식 웨이보, 플랑드레 개인 방송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정리하면, 플랑드레는 단순한 버스 탑이 아닙니다. 특유의 팀 지향적 플레이와 스타성으로 LPL·LCK 팬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또 한 번의 기적’이 가능할지, 12년 차 베테랑의 도전에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집중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