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teimg.co_.krorgImghk2025070301.41006351.1.jpg

🐾 핏불테리어는 탄탄한 근육과 강한 턱 힘으로 유명합니다만, 동시에 사람과 동물에 대한 공격성 논란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대전 대덕구에서 사육장을 탈출한 핏불테리어가 포획되기까지 시민들의 불안이 이어졌습니다. ⚠️

대전 핏불테리어 속보 화면

같은 달 전북 완주에서는 80대 여성이 자신이 기르던 핏불테리어 두 마리 싸움을 말리다 목 부위를 물려 숨졌다는 안타까운 소식도 있었습니다.


핏불테리어는 국내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제12조가 지정한 5대 맹견 가운데 하나입니다.

해당 규정은 도사견·로트와일러·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등과 함께 핏불테리어를 특별관리 대상으로 두고 있습니다.

“맹견 소유자는 2m 이하 목줄입마개를 착용시키고, 매년 의무보험을 가입해야 합니다.” –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국가승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맹견 사고는 492건으로, 전체 개물림 사고의 42%를 차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 사회화 교육 부족이 사고로 이어진다고 분석합니다. 어릴 때부터 사람·환경에 대한 긍정 경험을 반복해야 합니다.

KBS 재난포털 이미지

만약 길에서 핏불테리어를 마주친다면, 시선을 피하고 천천히 거리를 확보한 뒤 120 또는 112로 신고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물림 사고가 발생했다면 깨끗한 물로 상처를 씻고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광견병 및 파상풍 예방접종 여부도 확인해야 합니다.


소유자의 책임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2024년 1월부터는 맹견 책임보험 한도가 상해 1억 원, 사망 2억 원으로 상향됐습니다.

서울·부산 등 6개 지자체는 맹견 사육 허가제를 시범 도입해, 사전 교육을 이수하지 않으면 등록 자체가 불가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대전일보 로고

해외에서는 영국의 Dangerous Dogs Act나 호주의 특정 견종 사육 금지처럼, 핏불테리어 규제가 더욱 엄격한 국가도 많습니다.

반면 미국 일부 주에서는 공격성 테스트 통과 시 입마개 의무를 면제하는 등 행동 기반 규제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습니다.

전문 훈련사 김지훈 씨는 “핏불테리어도 올바른 사회화와 긍정 강화 훈련을 받으면 충분히 가족 반려견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마지막으로, 입양을 고려하는 시민은 반려견 사육환경과 자신의 통제 능력을 냉정히 점검해야 합니다. 책임감 없는 선택은 결국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상처를 남깁니다.

라이브이슈KR은 앞으로도 핏불테리어를 포함한 맹견 관리 정책과 안전수칙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적 보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