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이글스의 내야수 하주석과 인기 치어리더 김연정의 결혼설이 다시 뜨겁습니다.
1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한화와 SSG전 중계에서 정민철해설위원이 “시즌이 끝나면 결혼식이 예정돼 있다”고 밝히면서, 두 사람의 열애설이 재점화됐습니다.
하주석은 2012년 데뷔 이후 공·수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최근에는 부상 복귀와 동시에 중심타선에서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반면 김연정 치어리더는 KBO를 대표하는 ‘팬심 저격수’로 불릴 만큼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유명합니다.
특히 2025 시즌부터 한화 이글스 전담 치어리더로 합류해, 그라운드 안팎에서 팀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해왔습니다.
중계 화면에는 4회초 타석에 들어선 하주석이 클로즈업된 뒤, 곧바로 김연정이 관중석 앞 치어리더석에서 응원 중인 장면이 이어졌습니다.
방송 직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두 사람이 결혼 상대인 것 아니냐“는 추측 글이 순식간에 수백 건 올라왔습니다. 관련 키워드 검색량도 급증했습니다.
“하주석 선수가 시즌 후 백년가약을 맺는다는 소식이 들린다” ― 중계진 멘트 中
과거에도 하주석 김연정 커플은 경기장 외부에서 함께 포착됐다는 목격담이 간헐적으로 제기됐으나, 양측은 “사생활이라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습니다.
이번 소식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팀 케미스트리와 맞물려 있기 때문입니다. 한화는 가을야구 진출을 노리는 중요한 막판 레이스를 치르는 중입니다.
김연정은 홈·원정 가리지 않는 열정 응원으로 선수단 사기를 끌어올렸고, 하주석은 9월 OPS 0.9를 기록하며 팀 승률을 견인했습니다.
▲ 사진=Unsplash 제공
팬들은 “결혼 발표가 팀에 좋은 에너지를 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일부는 “시즌 동안은 집중을 위해 비공개로 해달라”는 의견도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스포츠 스타와 치어리더 커플이 주는 시너지에 주목합니다. 실제로 2010년대 이후 KBO에서 공개 열애·결혼한 사례가 다수 존재하며, 팀 마케팅 측면에서도 파급력이 큽니다.
하지만 공적 영역과 사적 생활을 구분해야 한다는 목소리 또한 높습니다. 구단 관계자는 “선수 보호와 치어리더 개인의 사생활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로서는 정식 발표가 없는 만큼, 하주석 김연정 양측 모두 침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결혼식 일정·장소·하객 명단 등 구체적 정보도 베일에 싸여 있습니다.
다만 시즌 종료 시점이 10월 말~11월 초라는 점을 감안하면, ‘11월의 야구’가 끝난 뒤 자세한 입장이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 결혼설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한화 이글스는 창단 이후 최초로 ‘선수-치어리더 부부’를 배출하게 됩니다.
⚾ 한화 구단 내부에서는 “팀을 이끌 핵심 전력과 팬서비스 아이콘의 만남이 긍정적 효과를 낳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팬과 야구계의 시선이 집중되는 가운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당사자들의 의사와 행복입니다.
‘라이브이슈KR’은 하주석·김연정 측 공식 입장이 발표되는 대로 추가 소식을 전할 예정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