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재난 대응·군부대 식수 개선·혁신 기술 실증을 잇달아 추진하며 ‘기후위기 시대 물 전문 공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첫째, 공사는 9일 소방청과 함께 ‘대형화재·산불 대응지원 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GIS 기반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소방용수 위치·수량을 실시간으로 제공, 화재 현장 초기 대응 골든타임을 단축합니다.
공사 관계자는 “AI 챗봇과 모바일 지도를 결합해 119상황실→현장대원 간 의사소통 속도를 대폭 향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둘째, 10일에는 공군 방공관제사령부와 ‘모듈형 정수 설비 도입’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2027년까지 백령도를 포함한 16개 도서·전방 부대에 총 64억 원을 투입해 컨테이너형 정수 시스템을 배치, 장병들에게 안전한 식수를 제공합니다.
☑️ 모듈형 설비는 운송이 용이하고 1일 최대 300톤 처리 능력을 갖춰, 평시·유사시 모두 활용 가능합니다.
사진=중부매일
셋째, 공사는 11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2025 하반기 국가 K-테스트베드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합니다. 연구·개발, 단순 실증, 기술·제품 성능 확인 등 3개 트랙으로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해 물 산업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지난해까지 누적 750건 과제를 선정한 이 프로그램은 실증→조달 연계까지 이어져, 참가기업 평균 매출이 27.3% 증가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 해외 사회공헌도 활발합니다. 공사는 국제 NGO 굿피플과 손잡고 필리핀 팜팡가주 초등학교·아이따족 마을에 정수·태양광 설비를 설치, 1만2천여 명 아동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했습니다.
“SDGs 6번(깨끗한 물과 위생) 달성을 위한 국제 협력 모델”
— 윤석대 사장
사진=베이비뉴스
이처럼 한국수자원공사는 안전·에너지·AI 중심 조직개편을 올해 단행하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예측형 물관리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기상·수문 빅데이터를 통합한 ‘K-water 수재해 플랫폼’은 홍수 예·경보 정확도 92%를 실현, 지자체와 시민에게 실시간 정보를 제공합니다.
공사는 내부 ESG 위원회를 통해 탄소중립·녹색 전환 로드맵도 가속화합니다.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60% 달성을 목표로, 수상태양광·수력 하이브리드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
또한 ‘청년 물산업 아카데미’를 통해 매년 1,000명의 전문 인력을 육성, 청년 고용 창출에도 앞장섭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전문가들은 공사의 이같은 행보가 “기후변화 대응과 국가 물안보를 동시에 강화하는 종합 전략”이라고 평가합니다.
💡 실제로 광역·지방 상수도 통합관리, 스마트 댐 운영, 수열에너지 등 다양한 사업 모델이 국내외 물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공사 홈페이지·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 수문정보, 수도요금 조회, 증명서 신청 등 맞춤형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자의 눈👀: 한국수자원공사의 다각적 사업은 “물 관리 공기업”을 넘어 ‘스마트 인프라 플랫폼’으로 진화 중입니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이들의 다음 행보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