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중국 축구 라이벌전이 7일 밤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2025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개막전으로 펼쳐집니다.
홍명보 감독은 국내파 23명 중심의 젊은 태극전사를 소집했습니다. 손흥민·이강인 등 유럽파는 빠졌지만 K리그 주력들이 빠른 조직력으로 빈자리를 메웠습니다.
사진=TV조선 제공
중국 대표팀은 데얀 주르예비치 감독 지휘 아래 신예와 베테랑을 혼합했습니다. 장 위닝, 우레이가 제외돼 공격진이 다소 가볍지만, 피지컬과 수비 집중력이 강점입니다.
“한국 축구는 아시아 선두주자입니다. 이번 대결은 중국 축구가 성장할 기회입니다.” – 데얀 주르예비치 중국 감독
이번 한국 중국 축구 경기는 TV조선(지상파 동시), 쿠팡플레이(OTT)에서 오후 7시 50분부터 생중계됩니다. 모바일에서는 쿠팡플레이 앱으로 4K 화질을 지원합니다.
경기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한국시간):
- 7월 7일(월) 20:00 – 대한민국 vs 중국
- 7월 11일(금) 20:00 – 대한민국 vs 홍콩
- 7월 15일(화) 19:24 – 대한민국 vs 일본
키플레이어 포커스
1) 조현우 골키퍼는 주장 완장을 차고 ‘무실점 축구’를 지휘합니다.
2) 박진섭·조규성의 투톱은 중국 수비 뒷공간을 노립니다.
전술적으로 홍명보호는 4-4-2 플랫 기본에 상황에 따라 3-4-3으로 전환해 측면을 넓힙니다. 중국은 5-3-2 블록으로 역습을 노릴 전망입니다.
역대 상대 전적에서 한국은 35승 13무 2패로 압도적입니다. 그러나 2017년 창사 원정 0-1 패배 사례가 경각심을 줍니다.
최근 중국 언론은 “K리그 선수를 잘 모른다”라며 방심했지만, 한국 중국 축구 라이벌 특유의 긴장감은 여전합니다.
양국 FIFA 랭킹은 한국 19위, 중국 88위입니다. 랭킹 차이는 크지만 EAFF 대회 특성상 단판 승부가 변수로 작용합니다.
관전 포인트 3가지:
- 세트피스 공방 – 중국의 장신 수비를 한국이 어떻게 무력화할지 주목됩니다.
- 중원 압박 – 백승호·엄원상이 빠른 패스로 템포를 끌어올립니다.
- 교체 카드 – 홍 감독은 후반 60분 이후 이승우·문선민을 투입해 속도를 배가합니다.
이날 승리 팀은 대회 우승 확률이 60% 이상으로 높아집니다. 일본·홍콩보다 강한 중국을 잡는 것이 초반 최대 과제입니다.
현장 예매는 매진이 임박했습니다. 미르스타디움은 수도권 전철 용인역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해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경기 시간대 용인 지역은 25℃ 맑음으로 선수·관중 모두 쾌적한 환경이 예상됩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안전을 위해 페이퍼리스 티켓을 도입했습니다. 관중은 QR 코드를 스마트폰에 저장한 뒤 게이트에서 스캔하면 됩니다.
끝으로, 한국 중국 축구 대결은 단순한 승패를 넘어 동아시아 축구 패권을 가늠하는 시험대입니다. 국가대표팀의 땀방울이 만드는 여름밤 드라마를 함께 응원해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