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웨이 포이리에’ 3차전이 UFC 318 메인이벤트로 확정됐습니다. 두 선수는 7월 20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BMF 타이틀을 걸고 맞붙습니다.
이미지 출처: UFC 제공
맥스 할로웨이와 더스틴 포이리에는 지금까지 두 번 싸워 포이리에 2승으로 기록이 앞서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할로웨이 포이리에’ 대결은 할로웨이가 BMF 챔피언 자격으로 도전장을 내밀며 양상이 다릅니다.
할로웨이는 UFC 300에서 저스틴 게이치를 KO시키며 화끈한 타격 감각을 증명했습니다. 그는 페더급 시절부터 라이트급까지 압도적인 볼륨 스트라이킹으로 유명했습니다.
반면 포이리에는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 그리고 다이아몬드 같은 근성으로 각종 명경기를 만들었습니다. 이번 경기를 끝으로 사실상 은퇴를 시사해 더욱 비장한 분위기입니다.
“내 고향 루이지애나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싶다.” – 더스틴 포이리에
포이리에는 서브미션 능력과 단단한 복싱 컴비네이션으로 2012년·2019년 모두 승리했습니다. 할로웨이는 5라운드 내내 압박하며 타격 적중 수를 쌓아 역전극을 노립니다.
이미지 출처: UFC Korea Facebook
전략 포인트Holloway: ① 하이 페이스 잽·스트레이트로 거리 주도 ② 3R 이후 체력 우위 ③ 클린치 니킥으로 변속.
전략 포인트Poirier: ① 초반 라이트 훅 카운터 ② 더블레그 테이크다운 혼합 ③ 미들킥으로 리듬 차단.
중계 정보도 중요합니다. tvN drama·tvN SPORTS·티빙(TVING)이 한국 독점 생중계를 맡아 모바일·OTT 시청이 가능합니다.
‘할로웨이 포이리에’ 외에도 UFC 318 언더카드에는 떠오르는 라이트헤비급 신성, 여성 스트로급 랭커 등 다채로운 매치업이 편성돼 있습니다. 특히 한국 팬들은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해설 합류에도 높은 기대를 보입니다.
통계를 살펴보면 할로웨이는 분당 유효타 7.35회, 흡수 4.89회로 공격 지향적입니다. 포이리에는 서브미션 시도 1.3회, KO/TKO 승리 14회로 피니시 능력에서 앞섭니다.
전문가들은 “초반 2라운드가 승부처가 될 것”이라고 분석합니다. 포이리에가 빠르게 데미지를 누적하지 못하면, 할로웨이의 몰아치기를 견디기 어렵다는 평가입니다.
결국 ‘할로웨이 포이리에’ 3차전은 타격 물량전 vs 결정타의 대립입니다. 챔피언의 수성 또는 레전드의 아름다운 퇴장을 확인할 시간은 7월 20일 오전 11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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