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이슈KR 생활정보에서는 겨울철 관심이 높아지는 해뜨는시간과 일출시간을 정확히 확인하는 방법, 그리고 새해 해돋이를 계획할 때 꼭 알아야 할 핵심 포인트를 정리합니다.
연말·연초가 다가오면 ‘해가 언제 뜨는지’는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이동 시간, 촬영 준비, 안전 계획까지 좌우하는 실용 정보가 됩니다.
먼저 기준부터 짚어야 합니다. 일상에서 말하는 해뜨는시간은 보통 ‘태양의 윗부분이 지평선에 처음 나타나는 순간’을 뜻하며, 이를 일출이라고 부릅니다.
반대로 ‘하늘이 밝아지기 시작하는 시점’은 새벽(박명, twilight)으로 따로 계산되기 때문에, 체감상 밝아진 시간과 공식 일출시간은 다를 수 있습니다.
해돋이 계획에서 가장 흔한 실수는 ‘밝아지는 시각’을 ‘일출 시각’으로 착각하는 일입니다.
그렇다면 해뜨는시간은 왜 매일 조금씩 달라집니까.
핵심은 지구의 자전축 기울기와 공전이며, 계절에 따라 태양이 지나는 하늘의 길이가 달라져 일출·일몰 시각이 매일 변합니다.
특히 겨울에는 낮 길이가 짧아지면서 일출은 늦어지고, 일몰은 빨라지는 흐름이 두드러집니다.
국내에서 손쉽게 일출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기상·천문 기반 서비스가 자주 활용됩니다.
예를 들어 웨더아이(Weatheri) ‘일출몰시간’ 페이지는 지역과 날짜를 선택해 해뜨는시간과 일몰을 제공합니다.
실제로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웨더아이 기준으로 서울의 2025년 12월 31일 일출은 07:47, 일몰은 17:23으로 안내돼 있습니다.
출처: 웨더아이-일출몰시간

이미지 출처: Almanac.com(og:image) – Sunrise and Sunset
지역에 따라 해뜨는시간이 크게 달라지는 이유도 명확합니다.
동쪽에 가까울수록 같은 날이라도 해가 더 빨리 떠오르는 경향이 있으며, 위도·지형(산 능선, 해안선)도 시각 체감에 영향을 줍니다.
실제 블로그·지자체 안내에서도 지역별 일출 시각이 20~30분 차이가 날 수 있다고 언급돼, 해돋이 이동 시에는 ‘내가 서 있는 정확한 장소 기준’으로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또 하나의 체크 포인트는 표기 기준 시각입니다.
일출시간은 보통 한국 표준시(KST)를 기준으로 제공되지만, 해외 사이트를 참고할 경우 해당 지역의 표준시로 표기되는 경우가 많아 혼동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해외의 일출·일몰 정보를 제공하는 timeanddate.com 같은 서비스는 도시별로 일출, 일몰, 박명, 태양·달 위치까지 함께 제공해 여행 계획에 유용합니다.
참고: timeanddate.com Sun & Moon
새해 해돋이를 준비할 때는 ‘시간’만 맞추면 끝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도착 시각을 더 보수적으로 잡는 편이 안전합니다.
주차·도보 이동·인파로 인한 지체를 고려해 일출 40~60분 전에는 전망 포인트 근처에 도착하는 계획이 권장됩니다.
또한 겨울 해돋이 촬영을 계획한다면 삼각대와 함께 배터리 예비를 준비하는 것이 실용적입니다.
추위로 배터리 효율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체감상 ‘충분하다’고 생각했던 잔량이 급격히 줄어들 수 있습니다.
지자체가 소개하는 해돋이 명소 안내에서는 대중교통·주소와 함께 해뜨는시간을 같이 제시하는 사례도 확인됩니다.
예를 들어 대전시 관련 게시물에서는 특정 포인트의 해 뜨는 시간 07시 42분과 함께 장소 정보를 안내하고 있어, 지역별 일출 시각을 참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참고 출처: 대전광역시청 페이스북 게시물
마지막으로 독자들이 자주 묻는 질문도 정리합니다.
Q. ‘해뜨는시간’은 검색하면 다 같은 값이 나옵니까. A. 같은 도시라도 서비스의 계산 기준(고도 보정, 지형 반영 여부)과 사용자가 설정한 ‘지역’ 단위가 달라 몇 분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Q. 해돋이를 ‘정확히’ 보려면 무엇을 확인해야 합니까. A. 내가 서 있을 장소 기준 일출 시각과 함께, 주변 지형(산·건물)으로 실제 지평선이 가려지는지까지 확인해야 합니다.
Q. 일출시간만큼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A. 안전과 동선입니다. 미끄럼 방지 신발, 헤드랜턴, 보온 장비, 대중교통 막차·첫차 시간까지 함께 점검해야 합니다.
겨울철 해뜨는시간은 하루를 시작하는 리듬을 바꾸는 정보이자, 연말·연초에는 이동과 일정 전체를 좌우하는 핵심 지표입니다.
공식 일출시간을 신뢰할 수 있는 출처에서 확인하고, 도착 시각을 더 이르게 잡는 준비만으로도 해돋이의 만족도는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체크리스트 해뜨는시간 확인, 이동시간 계산, 방한·안전 장비 준비, 촬영 배터리 예비, 지형(가림) 확인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