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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준4군 체제’ 추진 방향 발표합니다…1·2사단 작전통제권 환원과 작전사령부 검토까지 쟁점 정리합니다

라이브이슈KR | 2025-12-31

해병대 관련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미지)
이미지 출처: 연합뉴스

국방부가 해병대 준4군 체제 전환을 위한 추진 방향을 공개했습니다.

핵심은 해병대 1·2사단 작전통제권 환원해병대 작전사령부 창설 검토로 요약됩니다.


🧭 핵심 요약은 다음과 같습니다.

해병대는 해군 소속을 유지하는 방향 아래에서, 작전 지휘 구조를 보다 독자적으로 정비하겠다는 구상입니다.

“해병대는 해군 소속을 유지하면서도 ‘준4군 체제’로의 개편을 추진합니다.”

※ 공개된 국방부 장관 브리핑 및 중계 보도 취지에 근거해 정리했습니다.

이번 발표가 주목받는 배경에는 해병대의 임무가 단순한 상륙작전에 머물지 않고, 서북도서·전방 도서 방위신속 대응 등으로 확장돼 왔다는 현실이 있습니다.

다만 현행 체계에서는 일부 부대의 작전통제권이 육군에 있는 구조가 유지돼, “임무와 지휘 체계가 어긋난다”는 지적이 반복돼 왔습니다.


1·2사단 작전통제권 환원입니다…왜 ‘50년’이 강조됐나입니다

공개된 보도에 따르면 해병대 1·2사단 작전통제권이 육군에서 해병대로 환원되는 방향이 제시됐습니다.

한겨레와 연합뉴스 등은 이를 “50년 만의 환원”으로 표현하며, 해병대 내부의 숙원 과제로 다뤘습니다.

해병대 준4군 체제 전환 관련 국방부 브리핑 영상 썸네일
이미지 출처: KTV 국민방송 유튜브

작전통제권은 실제 작전 상황에서 “누가 최종 결심을 내리고, 어떤 경로로 지휘가 내려가느냐”와 직결됩니다.

따라서 이번 조정은 단순한 명칭 변경이 아니라, 지휘 책임과 권한을 재배치하는 성격이 강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준4군 체제’는 무엇을 뜻하나입니다

준4군 체제는 해병대를 법적·작전적으로 더 독자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하되, 해군 소속 자체는 유지하는 구상으로 설명되고 있습니다.

완전한 ‘독립 군종’ 전환이라고 단정하기보다는, 지휘·편제·임무 규정을 강화해 “4군에 준하는 위상”을 부여하는 방향으로 이해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이 과정에서 거론되는 사안은 크게 세 갈래입니다.

① 작전 지휘 구조 조정, ② 편제 및 참모 조직 정비, ③ 임무의 법적 명문화 강화입니다.


해병대 작전사령부 창설 검토입니다…현장에서는 무엇이 달라지나입니다

연합뉴스 보도에는 해병대 작전사령부 창설 검토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작전사령부가 실제로 신설될 경우, 해병대의 상륙작전 및 도서 방위, 신속 대응 임무를 묶어 전담 지휘하는 구조가 더 선명해질 수 있습니다.

다만 사령부 신설은 곧바로 전력 확충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현실적으로는 예산, 지휘권 배분, 합동작전(육·해·공 및 연합) 체계와의 접점 설계가 동시에 논의돼야 하는 과제입니다.


현장 부대 소식도 이어집니다…신병 수료식과 대비태세 메시지입니다

제도 개편 논의와 별개로, 해병대는 현장 전력 유지와 교육훈련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해병대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교육훈련단 신병 1324기 수료식 소식이 게시됐고, 주한미해병부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는 내용이 소개됐습니다.

해병대 교육훈련단 신병 수료식 관련 인스타그램 게시물 이미지
이미지 출처: 대한민국 해병대 공식 인스타그램(@rokmchq)

또 다른 게시물에서는 백령도·연평도 등 작전지역에서 대비태세를 강조하는 메시지도 확인됩니다.

이 같은 콘텐츠는 ‘준4군 체제’ 논의가 조직 개편에만 머물지 않고, 작전 대비와 임무 수행을 전제로 진행된다는 점을 부각하는 흐름으로 읽힙니다.


이번 개편이 던지는 질문입니다…국군 조직법과 합동성입니다

해병대의 위상 강화 논의는 결국 국군 조직법을 포함한 제도 정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해병대의 임무를 어디까지 법에 명확히 적을 것인가”와 “합동 지휘 체계 속에서 해병대의 독자성은 어디까지 허용될 것인가”가 핵심 쟁점입니다.

군사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임무 중복지휘 혼선을 최소화하는 설계가 관건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반대로, 현재처럼 작전통제권이 분산된 구조가 유지될 경우 책임 소재의사결정 속도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는 주장도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독자가 궁금해할 포인트입니다…Q&A로 정리합니다

Q1. 해병대가 ‘독립 군’이 되는 것입니까라고 묻는 독자가 많습니다.

A1. 공개된 내용의 큰 축은 해군 소속을 유지하면서도, 지휘·작전·임무 규정의 독자성을 강화하는 방향입니다.

Q2. 당장 바뀌는 것이 무엇입니까라고도 묻습니다.

A2. 보도에서 가장 크게 언급되는 대목은 1·2사단 작전통제권 환원작전사령부 창설 검토입니다.

Q3. 왜 지금 논의가 커졌습니까라는 질문도 이어집니다.

A3. 국방부 장관이 직접 브리핑에 나서 로드맵을 설명했고, 주요 언론들이 “50년 만”이라는 상징성을 함께 전하면서 사회적 관심이 확대된 흐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