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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시스 은가누가 다시 한 번 헤비급 격투기 시장의 핵심 인물로 떠올랐습니다. 얼마 전 ‘제2의 은가누’로 불린 아테바 고티에의 1라운드 TKO 승리 소식이 전해지면서, 원조 ‘괴력의 사나이’ 은가누에게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프란시스 은가누 파워 펀치
이미지 출처: 매일경제

카메룬 출신인 은가누는 불우한 어린 시절을 딛고 유럽으로 건너가 권투 글러브를 처음 껴 본 지 10년도 채 되지 않아 UFC 헤비급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그가 지닌 괴력의 펀치는 2017년 알리스타 오브레임을 상대로 한 ‘어퍼컷 KO’에서 극명하게 드러났고, 해당 타격은 종합격투기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장면 중 하나로 남아 있습니다.


은가누는 2021년 스티페 미오치치를 제압하며 챔피언 벨트를 손에 넣은 뒤, 타이틀 1차 방어전에서도 시릴 가네를 꺾으며 입지를 굳혔습니다.*

*무릎 부상에도 불구하고 테이크다운을 활용한 이변의 전략이 화제였습니다.

하지만 2023년 초 UFC와의 재계약 협상이 결렬되며 벨트를 반납했고, 이후 PFL(Professional Fighters League)로 전격 이적했습니다.


“나는 선수로서의 권리를 찾고 싶었다. 나와 같은 가난한 출신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필요하다.” ― 프란시스 은가누

PFL 합류로 은가누는 선수 겸 이사라는 특별한 직책을 부여받았습니다. 이는 그가 단순히 파이터를 넘어 흥행 구조에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전례 없는 파트너십입니다.

현재 PFL은 2026년 초 은가누의 데뷔전을 추진 중이며, UFC 라이트헤비급 출신의 강자들과 맞붙이는 방안이 거론됩니다.


또 다른 화두는 복싱 크로스오버 매치입니다. 은가누는 전 복싱 헤비급 챔피언 디온테이 와일더, 앤서니 조슈아 등과의 맞대결을 공개적으로 언급했고, 프로모터 에디 허언도 “은가누의 데뷔는 흥행 보증수표”라며 러브콜을 보냈습니다. 🥊🔥

실제로 은가누는 2026년 하반기 복싱 경기와 PFL 경기를 병행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어, ‘MMA vs 복싱’ 구도가 다시 한 번 전 세계 격투 팬들의 이목을 끌 전망입니다.

제2의 은가누 아테바 고티에
이미지 출처: 네이트 스포츠


한편 국내 팬들은 ‘제2의 은가누’ 고티에의 등장으로 헤비급 전쟁이 새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티에의 1라운드 코피노크아웃(KO) 장면은 이미 SNS에서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에 대해 격투기 평론가들은 “괴력 TYPE 파이터들의 세대교체가 시작됐다”며, 은가누와 고티에가 훗날 맞대결을 펼칠 경우 ‘역대급 흥행카드’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격투팬 입장에서는 ‘언제, 어디서, 누구와 싸우느냐’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PFL 측은 ‘글로벌 PPVPay-Per-View 플랫폼’을 통해 한국어 중계도 제공할 예정이어서 국내 시청 환경 역시 개선될 전망입니다.


은가누 관전 가이드

  • 데뷔 예정 시기: 2026년 초 PFL 정규 시즌
  • 잠재 상대: 헤난 페레이라, 마테우스 셰퍼, 혹은 ‘미니 은가누’로 불리는 신예 베테랑
  • 시청 방법: PFL 공식 앱, 글로벌 OTT, 국내 케이블 스포츠 채널
  • 주요 기록: 20전 17승(12KO) 3패, UFC 헤비급 챔피언 1회, 최고의 펀치력 측정 129,161 units

결국 은가누의 다음 선택은 격투기 산업 전반에 지각 변동을 일으킬 변수입니다. PFL의 투자가 성공하면 UFC 독주 체제에도 균열이 생길 수 있으며, 복싱 진출까지 성사된다면 ‘헤비급 통합 흥행’이라는 새 지평이 열릴 수 있습니다.

‘괴물’ 은가누가 보여줄 다음 챕터에 전 세계 격투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라이브이슈KR은 향후 일정과 대진표가 확정되는 대로 심층 분석을 이어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