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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호텔신라와 손잡고 프리미엄 고객 공략에 나섭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제휴카드 출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겨울 공개를 목표로 신라호텔 멤버십 특화 카드를 준비 중입니다.


이번 협업은 고소득 여행·레저 고객을 사로잡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숙박·면세·마일리지 혜택을 한 장으로 묶어 체류형 소비를 확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카드 로고ⓒSamsung Card


시장에서는 ‘신라호텔 전용 라운지 무료 이용’, ‘신라면세점 VIP 승급’, ‘항공 마일리지 자동 적립’ 등이 탑재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실제로 삼성 iD ON 카드 등 기존 라인업을 살펴보면 문화·여행 10% 할인이 적용돼 유사 구조가 예상됩니다.

신용카드 전문 플랫폼 카드고릴라는 “프리미엄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시장이 확대되는 만큼, 삼성카드가 호텔·항공사·커머스와 추가 제휴를 늘릴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제휴 범위는 객실·다이닝·스파를 넘어, 골프·헬스케어까지 확대될 수 있습니다.” — 카드업계 관계자


삼성카드는 올해 들어 GS칼텍스·SK에너지·S-OIL 주유 5,000원 할인, 신세계사이먼 아울렛 3만 원 상품권 등 생활밀착형 프로모션도 강화했습니다. 특히 ‘온라인몰 7% 캐시백’‘OTT 10% 구독 할인’MZ세대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실제로 네이버 신용카드 정보에 따르면 iD ON 카드는 출시 1년 만에 발급 50만 장을 돌파했습니다. 업계 평균 대비 1.5배 빠른 성장 속도입니다.


증권가도 주목합니다. NH투자증권은 리포트에서 “삼성카드는 PLCC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연회비 수익과 가맹점 수수료를 동시에 늘릴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55,000원으로 제시했습니다.

다만 금리 상승기에 따른 리볼빙 잔액 관리가 관건입니다. 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카드사 평균 순이자마진(NIM)은 4.5%로, 규제 강화 시 실적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카드 선택 기준을 면밀히 따져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다음 세 가지를 강조합니다.

  1. 자주 이용하는 제휴처가 포함됐는가?
  2. 연회비 대비 실질 할인액이 1년간 지출 패턴을 상회하는가?
  3. 선결제·부분취소 시 혜택 회수 조건이 까다롭지 않은가?

특히 연회비 지원 이벤트가 빈번하므로 출시 초기 ‘응모 필수’ 문구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업계는 연말 이전 호텔신라·삼성카드 제휴카드가 출시되면, 신세계·롯데·하나카드 등 경쟁사의 후속 PLCC도 속도를 낼 것으로 봅니다. “프리미엄 고객을 잡아야 수익성이 개선된다”는 공감대가 확산됐기 때문입니다.

관계자는 “실적 구간을 간소화하고 모바일 앱 연동을 강화해 데이터 기반 추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이는 핀테크 트렌드인 ‘마이데이터’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결국 이번 제휴는 삼성카드 브랜드 가치를 고급화하고, 호텔신라는 로열티 프로그램 회원을 확대할 수 있는 ‘윈-윈’ 전략으로 평가됩니다.

카드업계 한 관계자는 “앞으로는 단순 할인보다 경험형 리워드가 경쟁력을 좌우한다”면서 “여행·문화·헬스케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삼성카드의 움직임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라이브이슈KR은 향후 상품 상세 혜택·연회비·발급 절차가 공개되는 대로 추가 분석 기사를 제공하겠습니다. 카드 선택 전, 약관과 개인 소비 패턴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