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카카오 CPO가 전면에 나섰습니다. 홍민택 최고제품책임자가 취임과 동시에 대규모 조직 개편을 단행해 카카오톡 생태계 혁신을 공식화했습니다.
첫 번째 변화는 카카오톡·카카오페이·카카오맵 등 톡 기반 서비스를 한 울타리로 묶은 것입니다. 계열 분산 구조를 제품 중심 체계로 재편해 속도전을 택했습니다.
사진=X(구 트위터) 캡처
두 번째로, 홍민택 CPO는 “2,000만 일간 활성 사용자 환경을 재설계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사용자의 평균 대화량이 하루 427건이라는 내부 데이터를 공개하며 개선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롤백은 없다. 대신 사용자가 체감하는 불편을 제로(0)에 가깝게 줄이겠다.” – 홍민택 CPO
실제로 최근 친구 목록 실종·자동 업데이트 차단 사례가 잇따르자 CPO 직속 태스크포스가 원인 분석에 돌입했습니다.
업계는 이번 재편을 ‘제품 전권 CPO 체제’라 부릅니다. 개발·디자인·데이터 팀이 원팀으로 움직이면서 의사 결정 속도를 30% 이상 단축한다는 방침입니다.
사진=X(구 트위터) 캡처
시장 반응도 뜨겁습니다. 증권가는 “채팅 광고·AI 추천·커머스 연동 등 ARPU 상승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반면, 일부 이용자는 “인스타그램 닮은 UI”라며 과도한 실험을 우려했습니다. 카카오 관계자는 “AB 테스트를 거쳐 단계적 적용”을 약속했습니다.
경쟁 지형도 달라집니다. 네이버가 ‘톡톡’으로 이커머스, 라인이 일본 Z홀딩스와 합병으로 슈퍼앱을 노리는 가운데, 카카오 CPO는 국내 메시징 1위를 지키며 글로벌 확장 카드까지 만지작거립니다.
특히 카카오 i AI 모델과의 결합이 관전 포인트입니다. 챗봇·통합 검색·음성 명령을 ‘카톡 안에서’ 구현해 사용 시간을 늘린다는 전략입니다.
사진=X(구 트위터) 캡처
전문가들은 “데이터·핀테크·콘텐츠를 하나로 묶는 슈퍼 플랫폼 전환이 본격화됐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① 개인정보 보호 ② 레거시 코드 의존 ③ 대용량 트래픽이라는 ‘3중 난제’ 해결이 필수입니다.
요약하자면, 홍민택 카카오 CPO는 “속도·경험·일관성” 세 가지 키워드로 제품 혁신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업계와 이용자 모두가 주목하는 만큼, 2025년 상반기 로드맵 결과가 향후 카카오의 명운을 가를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