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공습경보가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날이면 📢 사이렌 소리와 함께 긴장감이 높아집니다. 그러나 이 신호는 실제 공습이 아닌 민방위 대비 태세를 점검하는 정기 훈련이므로 침착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훈련공습경보는 일반적으로 오후 2시 정각 공습경보 → 2시 15분 경계경보 → 2시 20분 경보해제 순으로 20분간 진행됩니다.1 각 단계별 행동요령을 숙지하면 실전에서도 당황하지 않습니다.
훈련 사이렌이 들리면 가장 먼저 가까운 지하 대피소로 이동합니다. 지하철 역사, 지하 주차장, 지하상가 등도 임시 대피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대피소 위치를 빨리 찾으려면 안전디딤돌 앱, 국민재난안전포털, 네이버·카카오 지도에서 ‘대피소’ 키워드를 검색하면 됩니다. 🗺️ 스마트폰이 없다면 길거리 파란 민방위 표지판을 따라 이동하세요.
🚌 대중교통 이용 중에는 안내 방송에 귀 기울이며, 정차 시 하차 후 가장 가까운 지하 공간으로 대피합니다.
“실제 피난 시간은 3분 이내가 이상적”이라는 행정안전부 지침을 기억하면 신속한 이동에 도움이 됩니다.
🚗 운전 중이라면 비상등을 켜고 서행한 뒤, 편도 1차로에서는 도로 우측에 일시 정차합니다. 2차로 이상에서는 중앙에 긴급차량 통로를 확보해야 합니다.

▲ 사진 출처: 매일경제
훈련공습경보 동안에는 KBS 제1라디오·SBS 라디오에서 실시간 행동요령을 안내합니다📻. 스마트폰 데이터가 끊겨도 FM 라디오는 중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실제 공습경보와 가장 다른 점은, 훈련 중에는 학교·병원·시장 등 취약시설도 동시 참여한다는 것입니다. 체험을 통해 비상 매뉴얼을 반복 숙달할 수 있습니다.
행정안전부·소방청·경찰청은 올해 훈련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를 병행해 긴급차량 통행로 확보 훈련도 실시했습니다🚒. 덕분에 작년보다 통과 시간이 25% 단축됐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 사진 출처: SBS 뉴스
최근 이태원참사 이후 ‘초동 대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민방위훈련 시간과 대피소 확충에 대한 국민 관심도 급증했습니다. 정부는 2026년까지 전국 대피소 1만 5000곳을 추가 확보할 계획입니다.
또한, 장애인·노약자 이동을 돕는 ‘재난 약자 도우미’ 제도도 확대 중입니다. 발달장애인 설명용 그림 매뉴얼, 휠체어용 안내 경로가 시범 적용되고 있습니다.
과거 훈련에서는 ‘사이렌이 너무 크다’, ‘교통 혼잡이 심하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음량 자동조절 시스템과 AI 교통 분산 신호가 도입되어 시민 불편이 크게 줄었습니다.
만약 실제 공습경보가 발령된다면, 대피소에 도착 후 휴대폰을 진동으로 전환하고, 관할 기관 방송에 따라 추가 지시를 기다립니다. 섣불리 이동하거나 SNS를 통해 근거 없는 정보를 퍼뜨리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 사진 출처: 정책브리핑
FAQ(자주 묻는 질문) 🤔
- Q. 훈련공습경보 동안 출근·통학은?
A. 실내 대피 후 경계경보가 해제되면 교통통제가 풀리므로 정상 복귀가 가능합니다. - Q. 반려동물은 어디에?
A. 지하 대피소 동행이 가능하나, 목줄·이동장 준비가 필수입니다. - Q. 자가 발전기는 필요?
A. 훈련 시간은 짧아 필수는 아니지만, 실제 상황 대비 휴대용 보조배터리와 라디오를 구비하면 좋습니다.
올해 훈련공습경보는 ‘경각심 고취’라는 본연의 목적을 넘어, 지역 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재난 대응 훈련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작은 훈련 참여가 나와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다음 훈련 때도 ☑️ 대피소 위치 확인 ☑️ 라디오 주파수 기억 ☑️ 통로 확보 세 가지를 미리 체크해 둔다면, 어떤 비상 상황에서도 안전을 지킬 수 있을 것입니다.
💡 ‘준비된 우리는 두렵지 않습니다’ – 오늘부터 바로 실천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