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미어리그 2025/26 시즌이 개막과 동시에 전 세계 축구팬들의 시선을 올드 트래퍼드로 모읍니다. 맨유 vs 아스널 라이벌전은 매 시즌 빼놓을 수 없는 하이라이트였습니다.
이번 맞대결은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미켈 아르테타의 아스날이 새 시즌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입니다.
두 팀은 지난 243번의 공식 경기에서 맨유 99승, 아스날 89승, 무승부 55회를 기록했습니다*Stat via Premier League.
올여름 맨유는 브라이언 음뵈모와 벤야민 세슈코를 영입하며 공격 라인을 강화했습니다. 반면 아스날은 빅토르 요케레스를 품고, 미드필드에 마틴 섀켈리를 더해 스쿼드 뎁스를 두텁게 했습니다.
“우리는 우승을 위해 왔습니다” – 아르테타 감독
그러나 개막전 선발 명단에서 맨유의 핵심 스트라이커 라스무스 호일룬이 부상으로 제외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전술 변화가 불가피해졌습니다*ESPN 보도.
아모림 감독은 3-4-3 변형을 주력으로 사용하면서도, 상황에 따라 4-2-3-1 전환으로 유연성을 극대화합니다.
아스날은 전방 압박을 기반으로 한 4-3-3을 유지하며, 사카·요케레스·마르티넬리의 스피드를 최대 활용할 전망입니다.
맨유가 승점 3점을 노리려면 카세미루–브루노 페르난데스 라인의 빌드업 안정성이 관건입니다. 아스날은 데클란 라이스와 마틴 외데고르의 중앙 지배력으로 중원 주도권을 확보하려 합니다.
양 팀 모두 풀백 활용이 중요한데, 맨유의 루크 쇼는 중앙으로 이동해 빌드업 숫자를 늘리고, 아스날의 얀 팀버는 하프스페이스 침투로 숫자 우위를 만들 계획입니다.
▲ 사진 출처: The Athletic
키플레이어를 살펴보면, 맨유는 브라이언 음뵈모의 탈압박 드리블과 세트피스 킥이 득점 열쇠입니다. 아스날은 벵자맹 가브리엘과 윌리엄 살리바가 구축하는 중앙 수비가 승부를 가를 수 있습니다.
특히 세트피스는 지난 시즌 두 팀의 맞대결에서 전체 득점의 38%를 차지한 부분이므로, 코너킥·프리킥 상황이 승패를 좌우할 가능성이 큽니다.
전문가들은 Expected Goals(xG) 수치에서 아스날이 근소 우위를 점할 것으로 전망하지만, 홈 팬들의 응원과 올드 트래퍼드 특유의 압박감이 맨유에게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Premier League Data Lab 예측: 맨유 승 34% | 무승부 30% | 아스날 승 36%
경기 관전 포인트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 중원 전쟁: 카세미루 vs 라이스
- 🚀 윙 대결: 사카·마르티넬리의 스피드 vs 달로·쇼의 커버력
- 🎯 세트피스 정교함: 브루노·음뵈모 vs 외데고르·티어니
- 🧤 GK 집중력: 오나나의 패스 빌드업 vs 다비드 라야의 하이볼 처리
경기 후반 체력 저하 구간에서는 맨유 팔스트라이커 전술과 아스날 스미스로우·트로사르 카드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국내 시청자는 오는 18일 새벽 00시 30분(KST) SPOTV·SPOTV NOW를 통해 고화질 생중계를 즐길 수 있습니다. 중계 해설에는 이영표 해설위원, 장지현 캐스터가 배정됐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초반 판도는 개막 라운드 결과에 크게 좌우됩니다. 맨유 vs 아스널 빅매치가 어떤 서사를 만들지 축구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팬 여러분도 😊 경기 시작 전 전술 흐름을 미리 파악하시고, 더 깊이 있는 관전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