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우디 슈퍼컵 2025가 홍콩 스타디움에서 개막했습니다. 중립 개최임에도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중화권 팬들의 열띤 성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이 대회는 사우디 프로리그와 킹스컵 상위 2개 팀씩 총 4개 구단이 격돌하는 토너먼트입니다. 올해는 알 나스르, 알 이티하드, 알 아흘리, 알 콰디시야흐가 진출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매일경제
첫 번째 준결승은 ‘호날두의 알 나스르’와 ‘벤제마의 알 이티하드’ 간 빅매치로 펼쳐졌습니다. 결과는 2-1, 알 나스르의 극적인 승리였습니다. ⚔️
전반 10분 사디오 마네가 환상적인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하지만 15분 뒤 골키퍼 복부를 밟는 거친 파울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수적 열세 속에서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40m 드리블 후 정확한 컷백으로 주앙 펠릭스의 역전 결승골을 도왔고, 관중석은 ‘시~우’ 세리머니로 들끓었습니다. 🎉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순간, 사우디 팬들과 함께 새 역사를 쓰고 싶습니다.” – 호날두 경기 후 인터뷰
사진=조선일보
알 이티하드는 스티븐 베르흐베인의 동점골로 응수했지만, 후반 막판 체력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1
한편 킹슬리 코망이 알 나스르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호날두가 직접 영입을 요청했다”는 후문이 전해졌습니다.*베스트일레븐 보도
사진=베스트일레븐
대회 반대편에서는 알 아흘리가 알 콰디시야흐를 3-2로 제압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이에 따라 결승전은 오는 23일, 알 나스르 vs 알 아흘리로 확정됐습니다. 🏆
루이스 카스트로 감독은 “마네의 공백을 코망·펠릭스 조합으로 메우겠다”고 밝히며 4-3-3 포메이션 유지를 시사했습니다.
반면 알 아흘리는 브라질 미드필더 가브리엘 멘지스를 중심으로 한 4-2-3-1 전술로 맞설 전망입니다. 중원 싸움이 승부의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
이번 사우디 슈퍼컵은 현지 방송사 SSC와 글로벌 OTT를 통해 170개국에 송출됩니다. 국내에서는 SPOTV NOW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Vision 2030의 일환으로 스포츠 산업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 중입니다. 세계적 슈퍼스타 유치는 ‘관광·브랜드 가치 상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노립니다.
인스타그램·틱톡 등 SNS에는 ‘#SaudiSuperCup’ 해시태그가 1,500만 회 이상 노출됐습니다. 특히 호날두의 어시스트 장면은 1,000만 뷰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
전문가들은 “올해 사우디 슈퍼컵은 단순한 컵 대회를 넘어 중동 축구의 글로벌 쇼윈도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경기력과 흥행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새로운 성공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23일 열릴 대망의 결승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라이브이슈KR’은 현장에서 실시간 속보와 데이터 분석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팬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