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mediaimg-sectionsportsmetateamkbo390.png

FC서울이 2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전북 현대의 장신 수비수 정태욱을 올 시즌 말까지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정태욱은 등번호 18번을 달고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입성했으며, 1999년생·194cm의 압도적 피지컬을 앞세워 뒷문 강화를 책임질 예정입니다.

구단은 “높이와 빌드업 모두 겸비한 선수를 확보해 2025 K리그1 우승 경쟁과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무대에서 경쟁력을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정태욱 FC서울 입단 기자회견

▲ 사진=FC서울 제공 (이미지 출처 명시)


정태욱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로, 당시 김학범호의 핵심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이미 올림픽 대표팀 출신 타이틀을 얻었습니다.

프로 데뷔는 대구FC에서 시작했으며, 2023년 전북 현대로 이적 후 꾸준한 선발 출전을 이어왔습니다.

그러나 올 시즌 초반 부상과 경쟁으로 주전 경쟁에서 밀리자, 출전 시간을 위한 선택으로 서울행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서울 팬들의 열기 속에서 내 가치를 다시 증명하고 싶다.” – 정태욱, 입단 소감 중


서울은 이미 여름 창(window)에서 폴란드 공격수 클리말라, K리그 도움왕 안데르손을 영입하며 공수 균형을 꾀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정태욱 임대‘공·수·정(공격·수비·정태욱)’ 삼각 보강이 완성돼, 팬들은 ‘하반기 반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전술적으로는 3백과 4백 모두 소화 가능한 멀티 자원인 만큼, 김기동 감독의 플랜B 구상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특히 평균 1.95회로 집계된 공중볼 경합 성공률(올 시즌 기준)은, 세트피스 수비 취약으로 지적받던 서울의 약점을 보완할 핵심 지표입니다.


팬 커뮤니티 ‘에버그린’과 SNS에서는 “🔥 서울형 스쿼드 퍼즐이 드디어 완성됐다”는 긍정적 반응과, 과거 ‘군 복무 문제’ 사건을 언급하며 신중한 시선을 보내는 의견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구단은 “성실·프로페셔널리즘 검증 완료”라며 멘탈 관리에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정태욱 프로필

▲ 출처: 스타뉴스


향후 일정으로는 7월 27일 수원FC 원정에서 데뷔 가능성이 점쳐지며, 9월 ACLE 조별리그 1차전까지 연착륙이 목표입니다.

시장 가치는 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 120만 유로로 평가되며, 임대 종료 후 완전 영입 옵션 포함 여부는 비공개로 남았습니다.

축구계 관계자들은 “엇갈린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윈-윈’ 딜“이라며, 후반기 서울의 순위 반등을 판가름할 핵심 퍼즐로 꼽았습니다.


올여름 K리그 이적시장에서는 ‘페디 방출’, ‘손흥민 LAFC 루머’ 등 굵직한 화제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태욱의 행보가 팬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고 있습니다.

라이브이슈KR은 앞으로도 정태욱의 경기력·데이터·인터뷰를 실시간으로 추적해, 독자 여러분께 가장 빠르고 깊이 있는 분석을 제공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