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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오후 19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 서울 대 울산 HD의 ‘동해안 더비’ 못지않은 빅매치가 열립니다. 두 팀 모두 리그 우승 경쟁에서 뒤처진 흐름을 끊고 반등을 노린다는 점에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됩니다.


이번 시즌 FC 서울은 14라운드 현재 5승‧4무‧5패로 7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울산 HD 역시 6위(6승‧3무‧5패)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며, 양 팀 모두 ‘위기의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서울 vs 울산 경기 이미지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무엇보다 주목받는 대목은 신입 ‘킬러’들의 화력 대결입니다. 서울의 브라질 윙어 안데르손울산의 스트라이커 말컹이 동시에 선발로 예고돼, 공격 포인트 경쟁이 뜨겁습니다.

안데르손은 측면에서 1대1 돌파에 강하고, 말컹은 박스 안에서의 공중 장악력이 탁월하다” – K리그 해설위원 박지성1


FC 서울 김기동 감독은 3-4-3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앙에 기성용이 후방 빌드업을 책임지고, 좌우 윙백 오스마르와 김준성이 공수 밸런스를 조정할 예정입니다.

반면 울산 김판곤 감독은 4-2-3-1로 맞불을 놓을 전망입니다. 이동경·바코가 2선에서 창의적인 패스를 뿌리고, 최전방 말컹이 결정력을 담당하는 시나리오입니다.

최근 맞대결 전적은 울산이 3승‧1무‧1패로 근소 우세2를 보이고 있지만, 서울은 홈에서의 마지막 2경기 모두 무패였다는 점에서 쉽게 승부를 점치기 어렵습니다.

관전 포인트 3가지
세트피스 한 방 – 올 시즌 울산은 코너킥·프리킥 득점 7골로 리그 1위입니다.
수비 집중력 – 서울은 80분 이후 실점률이 42%로, ‘클러치 타임’이 불안합니다.
서포터스 열기 – 양 팀 응원단이 보이콧을 철회하고 전원 집결을 예고했습니다 🔥

안데르손과 말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현지 베팅업체는 서울 승 2.55, 무 3.10, 울산 승 2.60으로 극심한 혼전을 예상합니다. 양 팀 모두 ‘승점 6점 경기’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어, 초반 탐색전 없이 치열한 공방이 전망됩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경기 시간대 기온 28℃, 습도 70%로, 체력 관리가 승부를 가를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서울이 승리하면 최대 4위까지 도약할 수 있고, 울산은 원정 3연패 사슬을 끊어야 상위권 추격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순위표 이동이 직접적으로 걸린 터라, 감독들의 용병술이 더욱 긴장감을 높입니다.

티켓은 경기 전날 기준 90% 이상 판매됐으며, 잔여석은 N5·E7 블록 중심으로 예매 가능합니다. 현장 구매 시 모바일 신분증 확인이 필요하니 관람객들은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라이브 중계는 SBS SPORTS, TVING,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해외 팬을 위해 SPOTV NOW 글로벌 스트리밍도 제공됩니다.


결국 열쇠는 안데르손과 말컹 중 누가 먼저 포문을 여느냐입니다. 올여름 이적시장 최대 화제의 두 공격수 맞대결이 ‘상암의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입니다. 팬들은 20일 저녁, 눈을 떼기 힘든 90분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