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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사커(MLS) 2025 정규시즌이 ‘디시전 데이’와 함께 막을 내렸습니다. 리오넬 메시가 내슈빌 SC 원정에서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골든부트 경쟁에 사실상 마침표를 찍었고, 동·서부 플레이오프 구도도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


리오넬 메시 해트트릭
사진=ESPN, 사용 목적=보도

MLS는 이번 시즌 동부 15개·서부 15개 구단이 총 34경기씩을 치르며 치열한 순위 싸움을 펼쳤습니다. 특히 올여름 합류한 메시 효과로 인터 마이애미 경기당 평균 관중이 32% 급증했습니다.


우리는 단순히 골을 넣는 선수만 영입한 것이 아니라, 리그 전체의 관심을 끌 중력장을 만들어 냈습니다.” — 돈 가버(MLS 커미셔너)

동부 콘퍼런스에서는 FC 신시내티가 승점 68로 1번 시드를 확보했습니다. 인터 마이애미는 막판 5연승으로 4위까지 올라 홈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확보했습니다. 반면 뉴욕 레드불스는 골득실에서 밀려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서부는 LAFC가 손흥민 단기 임대설까지 더해진 화제성 속에 승점 64로 선두를 지켰습니다. 2위 시애틀 사운더스, 3위 콜로라도 래피즈가 뒤를 이었고, 마지막 티켓은 레알 솔트레이크가 차지했습니다.

레알 솔트레이크
사진=Real Salt Lake 공식 홈페이지


리그 최고 화제는 단연 메시의 23경기 31골 15도움입니다. 그는 2024년 호날두(알나스르)가 세운 중동 리그 기록을 넘어서며 북미 대륙 최다 공격포인트 신기록을 작성했습니다.

메시의 동료 루이스 수아레스도 18골을 보태 득점 3위에 올랐고, 세르히오 부스케츠는 경기당 패스 성공률 92%로 중원 지배력을 선보였습니다. 삼각 편대는 ‘라 마시아 트리오’라는 별칭과 함께 MLS 마케팅의 핵심 자산이 되고 있습니다.

플레이오프 대진표는 오는 21일(한국시간) 확정되며, 애플 TV ‘MLS 시즌 패스’를 통해 전 경기 한국어 해설도 제공됩니다. 이는 지난해 대비 40% 증가한 구독자를 기반으로, 국내 팬들의 접근성을 크게 높일 전망입니다.


한편 한국 축구계 역시 MLS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울산 HD 베테랑 이청용감독 신태용의 대화가 구단 SNS를 통해 공개되며 ‘K-코넥션’ 가능성이 제기됐고, 10대 공격수 양민혁은 챔피언십 임대를 마친 뒤 “미국행도 옵션”이라 밝혔습니다.

MLS 로고
이미지=MLS 공식

경제적 파급효과도 주목받습니다. 리그 사무국은 2025년 스폰서 수익이 전년 대비 28% 증가한 11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특히 테크·핀테크 기업이 대거 유입돼 뉴저지·오스틴 스타디움에 Web3 기반 결제 시스템이 도입됩니다.

MLS 아카데미 시스템 역시 성장세를 이어갑니다. 올 시즌 데뷔한 홈그로운 선수는 총 57명으로, 5년 전보다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NCFC의 김준호 같은 교포 유망주가 늘면서 K리그와의 경쟁·협력이 동시에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플레이오프는 항상 예측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MLS가 더 이상 ‘은퇴 리그’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 스포츠 분석가 그랜트 월(故)

리그는 11월 초부터 베스트 오브 쓰리 형식으로 1라운드를 진행합니다. 결승인 MLS컵은 12월 14일 개최가 유력하며, 인터 마이애미가 홈구장을 확보할 경우 ‘메시 vs 부스케츠의 라스트 댄스’가 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 올가을 북미 축구의 열기는 지금이 절정입니다. MLS가 보여줄 또 다른 드라마에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이 모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