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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FC 바르셀로나가 드디어 한 그라운드에서 만납니다. 세계적 명문과 K리그 중흥을 꿈꾸는 지역 구단의 역사적 친선전이 대구 시민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합니다.

경기 일정은 8월 4일 월요일 오후 8시, 장소는 대구스타디움 주경기장입니다. 2002 월드컵 유산을 품은 대형 경기장이 다시 한번 세계 축구의 중심이 됩니다.

이번 맞대결은 FC Barcelona 2025 아시아 투어의 피날레입니다. 고베·서울 원정을 거쳐 대구를 선택한 이유는 ‘축구 도시’로서의 가능성 때문이라는 평가가 우세합니다.

대구FC 바르셀로나 포스터


라민 야말, 페드리, 레반도프스키가 포함된 바르셀로나 예비명단이 공개됐습니다. 특히 17세 야말은 ‘차세대 메시’라는 수식어로 예매율까지 끌어올리며 관심을 독차지합니다.

대구FC는 부상에서 복귀한 세징야와 빠른 돌파가 강점인 고재현을 앞세워 반전을 노립니다. 김병수 감독은 “점유율 축구로 맞서겠다”고 밝혀 전술 대결에도 이목이 쏠립니다.

티켓은 NOL티켓 인터파크에서 판매 중이며, 1·2등석은 이미 매진됐습니다. 중고 거래 사이트에는 3등석도 웃돈이 형성돼 ‘티켓팅 전쟁’의 열기를 실감하게 합니다.

현장에 못 가더라도 실망은 금물입니다. TV조선·디즈니+가 생중계하며, 해외 팬을 위해 YouTube Barça TV+에서도 영어 해설을 제공합니다. 4K 화질 지원으로 그라운드의 숨결까지 전해집니다.

바르셀로나는 4-3-3으로 점유율을 극대화하고, 대구FC는 3-4-3 변형으로 역습을 노린다는 분석입니다. 중원에서 부딪힐 ‘페드리 vs 이진현’ 매치업이 승부의 열쇠로 꼽힙니다.

바르셀로나는 고베 3-1 승, 서울 7-3 승으로 국내 팬들에게 화려한 득점 쇼를 펼쳤습니다. 야말 2골·2도움은 이미 하이라이트 조회수 1000만 회를 넘기며 뜨거운 화제가 됐습니다.

야말 활약


반면 대구FC는 리그 13경기 무승의 부진 속에 홈 관중 감소를 경험했습니다. 이번 바르셀로나전은 팀 분위기를 반전하고, 지역 경제를 살릴 절호의 기회로 평가됩니다.

대구시는 방문객 5만 명, 직·간접 경제 효과 200억 원을 전망했습니다. 숙박·교통·식음료 업계는 ‘특수’를 맞아 패키지 할인과 야간 연장 영업으로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습니다.

다만 서포터즈 그라지예는 구단 운영 개선을 요구하며 응원 보이콧을 선언했습니다.

“월드클래스 손님 앞에서만 웃는 구단이 아닌, 평소에도 팬과 소통하라.”

경기 당일 지하철 2호선 대공원역부터 셔틀버스가 3분 간격으로 운행됩니다. 주차장은 조기 마감이 예상되니 대중교통 이용이 최선입니다. 교통 상황은 대구시 교통정보 앱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킥오프 시각 기온 29℃, 습도 80%를 예보했습니다. 열대야가 예상되는 만큼 관중들에게는 충분한 수분 보충과 시원한 옷차림이 권장됩니다.

대구FC 바르셀로나 친선전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지역 축구 문화의 성장판을 시험하는 무대입니다.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된 오늘 밤, 우리는 ‘축구 도시 대구’의 새로운 역사가 쓰이는 순간을 함께 목격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