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 2025이 6년 만에 국내 개최되면서 축구 팬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EAFF E-1 챔피언십으로도 불리는 이번 대회는 한국·일본·중국·홍콩 네 국가가 남녀부로 승부를 겨룹니다.
⚽ 첫 경기에서는 한국 vs 중국이 맞붙어 용인미르스타디움을 달궜습니다. 이동경의 환상적인 중거리포와 주민규의 추가골로 2-0 승리를 거두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습니다.
대표팀을 이끄는 홍명보 감독은 “월드컵 예선에 앞서 수비라인 점검이 최우선 과제”라며 김주성·박승욱·이태석 등 신예에게 기회를 줬습니다.
관전포인트① 전술 변화입니다. 한국은 4-2-3-1에서 3-4-3으로 유연하게 전환하며 하프스페이스 공략을 극대화했습니다.
관전포인트② 측면 스피드입니다. 문선민·김문환이 폭발적 오버래핑으로 중국 풀백을 무너뜨렸습니다.
“수비에서 공격까지 한 번에 전환되는 속도가 압도적이었다.” – 중국 축구 대표팀 장위닝 주장
관전포인트③ 세트피스입니다. 김봉수의 날카로운 코너킥은 매 순간 득점 기회로 직결됐습니다.
중계 정보도 중요합니다. 남자부 전 경기는 TV조선 단독 생중계, 온라인은 쿠팡플레이·웨이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 남자부 잔여 일정(한국 기준)
• 7월 11일 20:00 – 한국 vs 홍콩 (수원월드컵경기장)
• 7월 15일 19:30 – 한국 vs 일본 (화성종합경기타운)
📅 여자부 일정도 7월 18일 개막해 24일까지 이어집니다. 지소연·최유리 등 WK리그 스타들이 출격합니다.
실제 관중 흥행은 숙제입니다. 경기 1시간 전까지 관중석이 비어 있었다는 현장 보도가 나왔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역 할인권·팬존 이벤트로 돌파구를 모색 중입니다.
국제적 의미도 큽니다. EAFF는 2029년 대회부터 참가국을 8개로 확대할 계획이며, 2025 대회는 포맷 변화 전 마지막 4개국 리그전이 됩니다.
이번 대회는 새 얼굴 발굴 무대이기도 합니다. ‘김천 상무 에이스’ 이동경은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되며 유럽 스카우트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또 다른 유망주 이호재는 ‘K-홀란’이라는 별명답게 체격·속도를 겸비해 중국 수비진을 흔들었습니다.
여자부에서는 고유진·장창 듀오가 라커룸 분위기를 주도하며 팀 결속을 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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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축구 팬 팁입니다. 경기장 방문 시 모바일 티켓을 미리 다운로드하면 입장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수원역·용인터미널에서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교통 체증을 피해갈 수 있습니다. 🎉
동아시안컵 2025는 단순한 지역 대회를 넘어 월드컵 예선의 가늠자이자 한국 축구 세대교체를 확인할 무대입니다. 남은 경기에서도 뜨거운 응원을 보내며 새 역사의 현장을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