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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챔피언십 9라운드에서 렉섬 대 버밍엄 경기가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습니다. 웨일스 레이스코스 그라운드를 가득 채운 1만 5천여 관중은 승격팀 간 맞대결이 선사한 긴장과 환호를 동시에 맛봤습니다.


🇰🇷 백승호 선수가 풀타임으로 활약해 국내 팬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는 90분 동안 78회의 볼 터치, 88% 패스 성공률로 안정적인 미드필드 조율을 선보였으며, 슈팅 2회·태클 3회를 기록했습니다.

렉섬 대 버밍엄 경기 사진
▲ 사진 출처: 연합뉴스

경기 초반 기세를 올린 쪽은 렉섬 AFC였습니다. 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조지 돕슨이 정확한 헤더로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스타디움에는 ‘Hollywood Ending’을 기대하는 함성이 퍼졌습니다.😃


후반 시작 20초 만에 흐름이 뒤집혔습니다. 버밍엄 시티패트릭 로버츠가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양 팀 모두 공격 전환 속도가 빨랐고, 세트피스 집중력이 돋보였습니다.” – 현지 해설진

스코어가 균형을 이룬 뒤 렉섬은 3-1-4-2 전형으로 라인을 내린 뒤 역습을 노렸고, 버밍엄은 4-2-3-1로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압박을 강화했습니다.

백승호 활약 장면
▲ 사진 출처: 포포투

⚔️ 주요 기록 비교
📊 점유율 – 렉섬 46% : 버밍엄 54%
📊 슈팅 – 렉섬 9(유효 3) : 버밍엄 12(유효 5)
📊 패스 성공률 – 렉섬 80% : 버밍엄 84%


이번 무승부로 렉섬은 승점 16(5위), 버밍엄은 승점 14(8위)를 기록했습니다. 승격 첫해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두 클럽 모두 ‘실리’ 있는 결과였습니다.

렉섬라이언 레이놀즈·롭 매켈헤니 공동 구단주 체제에서 ‘시즌 3연속 승격’이라는 동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면, 버밍엄은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목표로 스쿼드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은 백승호를 “중원에서 밸런스를 잡아준 키 플레이어”로 평가했습니다. 특히 전반 33분 상대 박스 부근에서 보여준 전진 패스는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 뻔했습니다.

다음 일정도 중요합니다. 렉섬은 8일 퀸즈파크레인저스 원정, 버밍엄은 9일 왓퍼드와 홈경기를 치릅니다. 이는 상위권 승점 직접 대결로 시즌 초반 판도에 또 한 번 변화를 예고합니다.


관전 포인트 정리(셀프체크)
① 백승호 적응 완료?
② 렉섬, ‘할리우드 구단’의 관중 흡입력
③ 세트피스 집중력 강화 필요성

축구 데이터 업체 Opta는 두 팀의 예상 승격 확률을 렉섬 18%, 버밍엄 21%로 집계했습니다. 시즌은 이제 9라운드를 지나고 있으며, 남은 37경기에서 변수는 무궁무진합니다.

챔피언십의 치열함을 드러낸 렉섬 대 버밍엄전은 승격팀도 충분히 상위권 경쟁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입성을 향한 두 클럽의 도전은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