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가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3연승의 상승세를 안고 노팅엄 포레스트(이하 노팅엄)의 안방인 시티 그라운드를 찾습니다.
이번 경기는 ⚽ 승점 3점 이상을 의미합니다. 맨유는 톱4 재진입을, 노팅엄은 강등권 탈출의 발판을 동시에 노립니다.
리그 순위표를 살펴보면 맨유는 승점 16점으로 6위, 노팅엄은 승점 7점으로 18위입니다. 양 팀 모두 포지션 경쟁이 치열해 방심할 틈이 없습니다.
감독 지략도 주목 포인트입니다. 에릭 텐하흐 감독은 최근 4-3-3 전형을 고집하며 빌드업 속도를 높였습니다. 반면 션 다이치 감독은 부임 직후 4-4-2와 4-5-1을 번갈아 쓰며 수비 조직력을 다지는 중입니다.
텐하흐 감독은 전방 압박으로 공을 탈취한 뒤 빠르게 측면을 공략합니다. 노팅엄의 다이치 감독은 선 굵은 롱볼과 세트피스를 통해 한 방을 노립니다.
맨유 공격의 핵심은 마커스 래시퍼드와 브라이언 음뵈모입니다. 두 선수는 최근 3경기 4골을 합작하며 결정력을 과시했습니다.
노팅엄은 모건 깁스-화이트와 타이우 아워니이의 투톱 연계로 맞섭니다. 특히 깁스-화이트는 경기당 평균 키패스 2.1회를 기록, 창의적인 패스로 맨유 수비를 흔들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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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라인업(인터풋볼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맨유: 오나나 – 달로, 바란, 마르티네스, 레길론 – 마운트, 아마드, 브루노 – 래시퍼드, 호일룬, 음뵈모
노팅엄: 터너 – 오리에, 볼리, 맥나, 아이트-누리 – 만가라, 오렐, 깁스-화이트 – 엘랑가, 아워니이, 더니
부상 변수도 적지 않습니다. 맨유는 카세미루와 루크 쇼가 회복 중이며, 노팅엄은 니아카테가 출전이 불투명합니다.
맞대결 전적을 살펴보면 맨유가 최근 5경기 4승 1무로 앞섭니다. 특히 지난 시즌 리그 맞대결에서 맨유는 3–0, 2–0 완승을 거두며 우위를 확인했습니다.
다만 노팅엄이 올 시즌 홈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 홈 승률 70%를 기록 중이라 의외의 결과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전술적 키포인트는 맨유의 하프스페이스 침투와 노팅엄의 세트피스입니다. 텐하흐 감독은 브루노가 하프스페이스에서 볼을 받는 순간 측면 풀백을 앞세워 2대1 패스를 형성합니다.
노팅엄은 코너킥과 프리킥에서 195cm 볼리와 193cm 아워니이가 공중전을 지휘합니다. 맨유 수비진이 집중력을 잃을 경우 실점 위험이 커집니다.
한국 팬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중계 정보를 정리합니다. 본 경기는 11월 2일 00시 SPOTV ON과 SPOTV NOW에서 생중계됩니다.
경기를 현지에서 관람하려면 시티 그라운드 티켓 가격이 평균 75파운드 선입니다. 잉글랜드 원정 계획이 있다면 트렌트 강 인근 숙소를 추천드립니다.
경기 외적으로도 관심사가 풍성합니다. 맨유는 엘리엇 앤더슨(노팅엄)의 영입을 검토하며 겨울 이적시장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노팅엄은 셰이크 이투 회장 체제 아래 재정 건전성을 개선 중입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GGMU와 #COYR 해시태그가 동시에 트렌드 상위권을 기록했습니다. 팬들은 “래시퍼드 결승골“과 “깁스-화이트 기적“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전문가들은 맨유 2–1 승리를 조심스레 점칩니다. 하지만 노팅엄이 홈에서 보여주는 특유의 빠른 전환이 살아난다면 무승부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결국 승부는 초반 15분 공세를 누가 주도하느냐에 달렸습니다. 라이브이슈KR은 현지 취재를 통해 생생한 경기 후기를 이어서 전달하겠습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