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한범이 10월 A매치 파라과이전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예고한 스리백 실험에서 왼쪽 센터백으로 낙점받으며 차세대 수비 리더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첫 번째 소집이었던 2023년을 떠올리면, 이번 발탁은 고무적입니다. 당시 FC 서울 소속이던 그는 U-23 대표팀을 겸임하며 경험을 쌓았습니다.
2024년 여름, 그는 덴마크 FC 미트윌란으로 이적했습니다. 북유럽 특유의 강한 전방 압박 속에서 빌드업 능력과 대인 방어를 동시에 키웠습니다.
🇩🇰 미트윌란 데뷔 시즌 26경기 2골 1도움은 센터백으로서 준수한 기록이었습니다. 특히 경기당 6.3회의 클리어링과 2.1회의 인터셉트는 슈퍼리가 톱클래스 수치입니다.
188cm의 피지컬과 왼발 킥 정확도는 ‘한국판 알레산드로 바스토니’라는 별명으로 이어집니다. 김민재와 함께 서면 ‘하이 라인’에서도 안정감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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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황인범·김진규가 앞선에서 압박을 주도하는 가운데, 이한범은 후방에서 롱패스로 역습의 시발점이 됩니다.
“덴마크에서 배운 전술 이해도가 대표팀 빌드업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 이한범, 파라과이전 공식 기자회견 중
실제 분석툴 Wyscout에 따르면, 그는 2025년 들어 전진 패스 성공률 88.4%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A매치 수비수 평균(79.2%)을 크게 웃돕니다.
대표팀 내부에서도 긍정적 반응이 이어집니다. 수석코치 차두리는 “이한범은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탁월해 후방 조율에 강점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김민재·박진섭과의 조합으로 ‘가변형 스리백·포백’ 전환을 소화합니다. 이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에서 폭넓은 전술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 최근 5경기 지표를 보면, 헤더 경합 성공률 72%, 태클 성공률 64%로 꾸준히 상승세입니다. 수비수에게 중요한 실수 유발 파울은 경기당 0.3회로 낮은 편입니다.
또한, 페널티 박스 외 슈팅 차단 능력도 개선됐습니다. 이는 미트윌란의 압박 전술을 통해 얻은 결과로 풀이됩니다.
⚡ 경기 후반 체력 문제 지적도 있지만, 현지 피트니스 코치 합류로 유산소 지표와 스프린트 회수를 끌어올렸습니다.
국내 팬들은 “김민재의 파트너 찾기”라는 숙제가 사실상 해결됐다고 평가합니다. 향후 프리미어리그나 분데스리가 진출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끝으로, 이번 파라과이전은 이한범의 진정한 시험대입니다. 에스피놀라·알미론 등 빠른 2선 자원을 상대로 안정적 수비를 증명한다면, 주전 경쟁에서 한 발 앞서게 됩니다.
라이브이슈KR는 경기 종료 후 단독 인터뷰와 전술 분석을 신속히 전달하겠습니다. 축구 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