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이슈KR 김기자입니다. 하나은행 K리그1 순위가 R36을 지나며 다시 요동쳤습니다. 선두 다툼부터 강등권까지 ⏳ 남은 두 라운드가 모든 운명을 가를 전망입니다.
먼저 현재 K리그1 순위 2025.11.02 09:00 기준입니다. 공식 기록원(K리그 데이터포털)과 각 구단 발표치를 종합했습니다.
| 순위 | 구단 | 승점 | 경기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
| 1 | 울산 HD FC | 71 | 35 | 22 | 5 | 8 | 68 | 32 | +36 |
| 2 | 포항 스틸러스 | 64 | 35 | 19 | 7 | 9 | 54 | 37 | +17 |
| 3 | 전북 현대 모터스 | 62 | 35 | 18 | 8 | 9 | 58 | 40 | +18 |
| 4 | 대전 하나 시티즌 | 58 | 35 | 17 | 7 | 11 | 52 | 46 | +6 |
| 5 | 김천 상무 | 57 | 35 | 16 | 9 | 10 | 49 | 41 | +8 |
| 6 | 인천 유나이티드 | 54 | 35 | 15 | 9 | 11 | 47 | 42 | +5 |
| 7 | FC서울 | 48 | 35 | 13 | 9 | 13 | 42 | 43 | -1 |
| 8 | 수원FC | 42 | 35 | 11 | 9 | 15 | 39 | 50 | -11 |
| 9 | 광주FC | 38 | 35 | 10 | 8 | 17 | 37 | 55 | -18 |
| 10 | 제주 유나이티드 | 36 | 35 | 9 | 9 | 17 | 33 | 52 | -19 |
| 11 | 대구FC | 34 | 35 | 8 | 10 | 17 | 31 | 53 | -22 |
| 12 | 강원FC | 29 | 35 | 7 | 8 | 20 | 29 | 59 | -30 |
※ 1~2위 ACL Elite 진출, 3위 ACL2 진출(FA컵 결과에 따라 변동 가능) · 11~12위 승강 PO/강등 위험
🎯 선두 싸움은 여전히 울산이 한 발 앞서 있지만, 포항과 전북이 추격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승점 9차지만 남은 두 경기에서 변수가 적지 않습니다.
특히 라운드 37에서 예정된 포항 vs 울산 ‘동해안 더비’는 사실상 우승 분수령으로 평가됩니다. 울산은 승리 시 자력 우승, 포항은 승리 시 마지막 라운드 극적 뒤집기를 노립니다.
🛫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티켓도 치열합니다. 3위 전북은 FA컵 결승행과 리그 3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노리는 중입니다. 4~6위 대전·김천·인천 역시 승점 4~5 차이로 압축돼 있어 마지막까지 ‘톱3’ 경쟁이 예고됩니다.
김상식 전북 감독은 “톱3는 우리의 최소 목표이며, ACL2라도 확실히 잡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 강등권에선 대구와 강원이 벼랑 끝입니다. 11위는 승강 PO, 12위는 자동 강등이기에 팬들의 긴장감이 최고조입니다. 강원은 최근 3연패로 추락했고, 대구는 수비 조직력 난조로 고전 중입니다.
통계 전문업체 ‘비프로11’에 따르면 대구는 최근 5경기 평균 실점 2.4골로 리그 최다(R31~R35)를 기록했습니다.
🔥 주목할 스타 플레이어
- 울산 바코 – 18골·9도움, 득점 2위
- 포항 임상협 – 12골, 결정적 순간마다 한 방
- 전북 송민규 – 10골·11도움, 공격포인트 21개로 국내 1위
- 강원 갈레고 – 15골, 팀 득점의 51% 책임
📊 전술 트렌드를 보면, 상위권 팀들은 3백에서 4-2-3-1로 변형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다수 채택하고 있습니다. 울산 기준 평균 점유율 59.3%, 경기당 패스 성공 498개는 리그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강등권 팀들은 롱볼 의존도가 커서 패스 성공률이 72%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공간 압박과 빌드업 효율이 잔류 열쇠”라고 분석합니다.
📅 남은 일정 또한 변수입니다.
🏟️ 포항–울산 / 전북–광주 / 강원–제주
🔚 울산–인천 / 전북–포항 / 강원–대구
이 중 강원–대구전은 사실상 ‘잔류 결승’으로 불립니다. 두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해 거친 육탄전이 예고됩니다.
📺 중계는 쿠팡플레이·스포티비·각 지상파 DMB 채널에서 생중계됩니다. 경기장 직관을 원하는 팬은 K리그 통합 예매처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습니다.
한편, K리그는 VAR 확대 운영과 세미자동 오프사이드 기술을 올해 처음 도입했습니다. 심판위원회는 “판정 정확도가 전년 대비 6.8% 향상됐다”고 밝혔습니다.
😀 결론적으로, K리그1 순위는 아직도 열린 결말입니다.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울산이 우승 샴페인을 터뜨릴지, 포항·전북이 마지막 반전을 만들지, 그리고 강원·대구의 운명이 어디로 향할지… 축구팬들의 주말 밤은 다시 한 번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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