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컵 8강이 드디어 막을 올렸습니다. 대한민국 FA컵에서 새롭게 리브랜딩된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1은 K리그 휴식기를 뜨겁게 달굴 단판 승부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① 8강 일정 한눈에 보기
2일 오후 7시 일제히 킥오프 되는 광주FC–울산HD, 대구FC–강원FC, 김포FC–부천FC1995 경기에 이어 7시 30분 FC서울–전북현대 빅매치가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달굴 예정입니다.
이미지 출처: 한국프로축구연맹
이번 라운드는 리그 순위와 무관하게 단판으로 승부가 갈리기에 ‘자이언트 킬링’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핵심 키워드입니다.
② 광주FC vs 울산HD – ‘클럽월드컵 후유증’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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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HD는 미국 원정 FIFA 클럽 월드컵 3연패 후 귀국했습니다. 김판곤 감독은 “코리아컵 우승이 ACL 티켓을 위한 지름길”이라 강조하며 베스트11 출격을 예고했습니다. 반면 광주FC 이정효 감독은 홈 어드밴티지를 살려 공격적 압박으로 맞불을 놓겠다고 밝혔습니다.
③ 대구FC vs 강원FC – 강등권 탈출 ‘승부수’
리그 최하위 대구FC는 코리아컵에서 반등 발판을 노립니다. 대구iM뱅크파크는 시즌권 소지자 무료 입장이 적용*2되어 팬심이 가득 찰 전망입니다. 강원FC는 빠른 역습으로 원정 4강 신화를 노립니다.
“남들 쉴 때 2경기 더 치르는 대구, 잔인한 여름을 이겨내야 한다.” – 스포츠 칼럼니스트 임성일
④ FC서울 vs 전북현대 – 레전드 사가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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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이적 여진 속 ‘응원 보이콧’을 철회한 수호신 서포터즈가 전북전부터 응원 재개를 선언했습니다. 김기동 감독의 서울과 17경기 무패 전북의 창이 맞붙는 이번 경기는 하이라이트 중 하이라이트입니다.
⑤ 김포FC vs 부천FC1995 – 자이언트 킬링 계보 잇나?
지난 라운드 K리그1 포항을 꺾은 김포FC와 ‘전통의 giant killer’ 부천FC가 맞붙습니다. 솔터축구장은 이미 매진*3 소식을 알렸고 현장판매는 없습니다.
⑥ 코리아컵 관전포인트 5가지
1) ACL 진출권*4
2) 중계: 쿠팡플레이·KBSN·skySports
3) VAR 도입 범위 확대
4) 120분 무승부 시 즉시 승부차기
5) 로컬풋볼 경제효과 – 홈경기 평균 숙박률 18%↑
⑦ 티켓 & 교통 정보
티켓링크·케이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며, 모바일 QR 입장이 원칙입니다. 경기장 주차공간이 협소하므로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됩니다.
• 광주월드컵경기장: 광주송정역 셔틀 30분 간격
• 대구iM뱅크파크: 대구3호선 ‘팔달역’ 도보 5분
• 서울월드컵경기장: 공항철도·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직통
⑧ 로스터 체크포인트
울산 ‘엄원상–바코’ 스피드 듀오, 광주 ‘헤이스’ 복귀 여부, 서울 ‘나상호-티아고’ 투톱 호흡, 전북 ‘송민규-문선민’ 측면 스위칭 등이 코리아컵 진격 열쇠입니다.
또한 부천의 마사, 김포의 이시몬 같은 K리그2 공격수들이 이번 대회 스트라이커 랭킹 상위권을 차지하며 스카우트 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⑨ 경기 후 일정
4강은 8월 20일 예정이며, 결승전은 10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가능성이 큽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코리아컵 결승을 ‘풋볼 페스티벌’로 확대해 푸드트럭·K-POP 공연을 예고했습니다.
⑩ 마무리
2025 시즌은 여름 이적시장, 클럽 월드컵 피로 누적, 리그 순위 변동 등 변수로 가득하지만, 결국 코리아컵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팀은 ‘무패 본능·두터운 스쿼드·집념’ 세 가지를 모두 갖춘 구단일 것입니다. 단 하루, 90분(또는 120분) 승부에 모든 것이 달려 있습니다. ⚽🔥
라이브이슈KR | 글·정리 = 이준혁 기자
*1 대한축구협회는 2025년부터 FA컵 명칭을 ‘하나은행 코리아컵’으로 변경했습니다.
*2 대구FC 시즌권자는 8강까지 무료 입장, 4강부터는 유료.
*3 김포 솔터축구장 좌석 5,200석 전석 매진(7월 1일 15시 기준).
*4 코리아컵 우승팀은 2026-27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직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