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mediaimg-sectionsportsmetateamkbo390.png

라이브이슈KR은 최근 이순철 SBS Sports 야구 해설위원이 정철원(롯데 자이언츠) 선수 부진 원인으로 ‘아내 내조’를 언급하며 불거진 논란을 다각도로 조명합니다.


1️⃣ 논란의 발단
29일 사직구장 중계에서 이순철 해설위원은 정철원 선수의 홈경기 부진을 지적하며 “아내가 내조를 잘 못해 그런 것 같다”고 발언했습니다.

“원정에서는 성적이 좋은데 집에서는 힘을 못 쓰네요. 집에서 내조가 부족한 것 아닐까요?” – 2025.07.29 중계 중

해당 멘트는 방송 직후 SNS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거센 역풍을 맞았습니다.


2️⃣ 이순철은 누구인가?
이순철 해설위원은 1962년생으로 해태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7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한 대표적 외야수였습니다.

은퇴 후 2007년 MBC ESPN을 시작으로 2014년부터 SBS Sports 주력 해설을 맡으며 ‘직설 화법’으로 유명세를 쌓았습니다.


⚙️ 선수 시절 주요 기록
통산 타율 0.288 · 121홈런 · 654타점 등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공헌도가 높았습니다.

덕분에 2011년 KBO 명예의 전당 최종 후보에도 올랐고, 2024년에는 KBO리그 해설 대상 2위를 기록했습니다.


3️⃣ 왜 발언이 문제가 되었나?
전문가들은 ‘아내 내조’라는 표현이 선수 부진을 가족 책임으로 전가한다며 성인지 감수성 부재를 지적합니다.

트위터·인스타그램·커뮤니티에는 “2025년에 이런 발언이라니”라는 비판이 쇄도했고, ‘이순철 사과’가 연관 검색어로 급상승했습니다.


4️⃣ 방송사·KBO의 대응
SBS Sports는 즉각 “발언 취지를 떠나 부적절했다”라며 내부 진상조사에 착수했습니다.

KBO 사무국은 중계 가이드라인 재정비를 예고하며 재발 방지 교육을 약속했습니다.


5️⃣ 팬덤·구단 여론
롯데 자이언츠 팬들은 “구단 이미지에 타격”이라며 해설위원 교체를 요구했고, 온라인 청원은 하루 만에 3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정철원 선수 측은 “경기력은 전적으로 선수 책임”이라며 가족 언급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6️⃣ 이순철 해설 스타일 재조명
이순철은 거침없는 발언으로 ‘사이다 해설’이라 불렸지만, 동시에 논란도 잦았습니다.

2023년에는 신인 투수에게 “2군 가면 된다”는 직격탄으로 KBO 징계경고를 받은 전례가 있습니다.


7️⃣ 스포츠 중계와 성인지 감수성
문화사회학자 김지혜 교수는 “젠더 편견이 결합된 해설은 선수와 가족 모두를 상처 입힌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MLB, 일본 NPB도 최근 5년간 해설위원 성평등 교육을 의무화해 긍정적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


8️⃣ 향후 전망
방송계 관행상 공식 사과·일시적 하차가 예상되지만, 이순철의 전문성과 인지도 탓에 ‘조건부 복귀’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정치·사회적 파장까지 번지진 않겠으나, 스포츠계 성평등 담론을 촉발한 계기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9️⃣ 팬·시청자를 위한 팁
중계 음소거 후 라디오 동시청취로 대안을 찾는 팬들이 늘고 있습니다.
•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사이트에서 의견 제출로 시청자 권리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 홈경기는 구단 자체 YouTube 중계가 있어 선택권이 확대되었습니다.


🖼️ 이순철 발언 논란 관련 이미지
출처: 머니투데이

🔚 맺음말
이번 이순철 발언 논란은 한 해설위원 개인 문제를 넘어 한국 프로야구 중계 문화의 민낯을 드러냈습니다.

라이브이슈KR은 앞으로도 야구 해설위원 이슈를 포함한 스포츠 현안을 심층 보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