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NC 다이노스 유틸리티 야수 최정원이 연장 11회말 끝내기로 팀 승리를 이끌며 다시 한 번 이름을 각인했습니다.
2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전에서 최정원은 만루 상황에서 우익수 앞 적시타를 터뜨려 6–5 극적인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이날 결과로 NC는 공동 6위로 도약하며 가을야구 경쟁에 불을 지폈습니다.
출처 = KBO YouTube 캡처
경기 전부터 분위기는 최정원을 향해 있었습니다. 구단이 발표한 7월 투·타 MVP 중 야수 부문에 그의 이름을 올리며 시상식이 진행됐기 때문입니다. 수상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그는 끝내기로 보답했습니다.
“팀이 필요할 때 점수를 만드는 것이 제 역할입니다.” — 시상식 소감 中
실제로 그는 7월 한 달간 타율 0.289 · 도루 8개(성공률 100%) · 5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숫자만 봐도 알 수 있듯, 출루와 주루 능력이 모두 돋보이는 시즌입니다.
특히 100경기 이상 출전을 목표로 세운 그는 올해 8월 첫째 주까지 이미 78경기를 소화했습니다. 외야·내야를 모두 소화하는 멀티 포지션 덕분에 알토란 같은 출전 기회를 잡고 있습니다.
지난달 최원준↔지명 보상 트레이드로 중견수 자리를 두고 경쟁이 치열해졌지만, 최정원은 특유의 주루 센스와 수비 범위로 꾸준히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속도는 그의 최대 무기입니다. 1루에서 2루까지 3.78초(구단 계측 평균)의 스프린트는 KBO 리그 최상위권입니다. 덕분에 주루 성공률 92.3%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작성 중입니다.
수비에서도 OAA(Outs Above Average) +4를 기록하며 외야 3개 포지션 평균 이상 활약을 보여줍니다. 내야에서는 2루수로 나설 때 안정적인 글러브 핸들링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숨통을 틔워주고 있습니다.
현장 분위기도 뜨겁습니다. 구단 관계자는 “연승이 필요한 시점에서 최정원의 컨디션이 올라온 것이 천군만마”라고 밝혔습니다.
다음 경기 일정은 3일 대구 라이온즈파크 원정입니다. 최근 5연패에 빠진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팬들은 TVING·SPO TV·네이버 스포츠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무료 하이라이트와 VOD 서비스를 통해 최정원의 활약을 다시 볼 수 있습니다.
⚾️ 시즌 중후반으로 접어드는 지금, ‘작지만 강한 해결사’ 최정원의 질주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그의 방망이와 두 발이 NC의 5강 싸움에 어떤 변수가 될지 주목됩니다.
🏟️ 라이브이슈KR은 최정원의 모든 순간을 실시간으로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