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윤하(20·키움 히어로즈)가 다시 실시간 인기 검색어 상위권을 점령했습니다. 🔍 오늘(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전 선발 등판이 예고되면서 팬들의 관심이 폭발하고 있습니다.
김윤하는 지난해 7월 25일 두산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프로 데뷔 첫 승을 맛본 뒤, 믿기 힘든 선발 16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역대 KBO 최다 기록인 장시환의 19연패에 3경기 차로 다가선 상황이기에, 오늘 경기는 선수 본인과 팀 모두에게 분수령이 됩니다.
▲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 스타뉴스
키움은 전날 2-0 승리로 7연패를 끊었습니다. 설종진 감독대행은 경기 후
“팀 연패를 끊었으니 (김)윤하의 연패도 끝낼 차례입니다. 선수단이 하나로 뭉쳤습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상대 롯데 자이언츠는 팀 타율 1위(0.285)*를 달리고 있어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 게다가 선발은 꾸준히 강세를 보이는 나균안입니다.
그러나 희망 요소도 있습니다. 키움 불펜이 전날 휴식을 충분히 취했고, 홈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예정돼 있습니다. 선수단 내부에서는 “16연패는 팀의 문제이기도 하다”는 인식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기술적 포인트도 주목받습니다. 김윤하는 최고 148㎞ 패스트볼, 각도 큰 슬라이더, 체인지업과 커브를 구사합니다. 전문가들은 “초반 제구만 잡히면 5이닝 2실점 이하 투구가 가능하다”는 분석을 내놓습니다.
▲ 고척 마운드에서 역투 중인 모습 / 네이트 스포츠
반면 약점은 잦은 볼넷입니다. 시즌 볼넷/9이닝 수치는 4점대 후반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득점권 피안타율 상승으로 직결됐습니다.
실시간 검색량이 증가한 또 다른 이유는 그의 가족사입니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의 조카로 알려져 있어, 야구 팬뿐 아니라 일반 대중도 스토리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SNS에서는 “삼촌처럼 극적인 반전이 필요하다”는 응원 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트위터·인스타그램에는 #김윤하_첫승가자, #16연패Stop 해시태그가 빠르게 확산 중입니다.
한편 KBO 공식 자료에 따르면 김윤하의 2025시즌 ERA는 5점대 중반입니다. 그러나 직전 등판인 NC전에서는 6이닝 1자책으로 내용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야구 통계 전문가들은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이 오늘 경기 승부를 가를 핵심 지표”라고 입을 모읍니다. 50%대 초반에 머물던 수치가 60%를 넘기면, 장타 허용 위험을 대폭 낮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 팬들이 기억해야 할 관전 포인트 3가지를 정리합니다.
① 1회 투구수 20개 이하 유지
② 볼넷 3개 이내 제한
③ 5회 이전 팀 타선 득점 지원
만약 세 항목이 충족된다면, 10,237명※예매 기준의 홈 관중은 시즌 최대 함성을 터뜨릴 것입니다.
⚠️ 반대로 패한다면 역대 최다 19연패(장시환)에 2경기로 접근하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 경기는 ‘커리어 분수령’이자, 팀 분위기 반등을 확정짓는 시험대가 됩니다.
경기는 오후 6시, SPOTV·KBS N 스포츠·네이버 스포츠에서 생중계됩니다. 라이브이슈KR은 경기 종료 후 즉시 결과와 인터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 끝으로, 팬 한 명의 메시지를 인용하며 글을 맺습니다.
“연패는 기록일 뿐, 오늘 던지는 공이 진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