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브이슈KR📝 17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는 2026 KBO 신인 드래프트가 열려 10개 구단이 미래 전력의 퍼즐을 맞추기 시작했습니다.
첫 지명권은 2025시즌 최하위권을 기록한 구단에게 돌아갔습니다. 역순 지명 방식 덕분에 하위권 팀에겐 전력 수혈의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 YouTube / 크보오프너
올해 지원 인원은 고교·대학·독립리그·해외파를 합쳐 총 1,261명이었고, 구단들은 11라운드에 걸쳐 110명을 호명했습니다.
드래프트 키워드인 “야구 드래프트”, “KBO 신인 드래프트”는 팬 커뮤니티와 SNS 실시간 검색어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1라운드 최대어로 꼽힌 150㎞ 후반 파이어볼러 양우진은 예상대로 일찌감치 호명됐습니다. 뒤이어 ‘5툴 외야수’ 오재원과 ‘투타겸업’ 신재인이 각각 다른 구단의 선택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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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스카우트들은 투수 뎁스 강화를 우선 과제로 삼았습니다. 실제로 1라운드 10명 중 7명이 투수였습니다.
“올해 2026 드래프트는 투수 황금세대라 불려도 손색없다.”
– A 구단 스카우트팀장 인터뷰
반면 타자 지명은 2~3라운드로 미뤄졌습니다. 좌우 겸용 장타력을 갖춘 유신고 박지훈처럼 즉시 전력감이 아닌 육성형 자원이 주로 선택됐습니다.
대학 부문에서는 경희대 좌완 박한결이 2라운드 초반에 호명되며 ‘대학 최고 좌완’ 타이틀을 입증했습니다.
📺 중계는 티빙(TVING)에서 단독 생중계돼 모바일·PC 동시 시청 환경을 제공했습니다. TV 화면에는 드래프트 중계 전용 그래픽이 적용돼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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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의 관전 포인트는 ‘전면 드래프트’ 체제로 바뀐 지 3년 차라는 점입니다. 구단 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될 보호선수 제도도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한 MLB 진출을 꿈꾸다 국내 무대로 방향을 튼 해외파 6명이 참가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전문가들은 ‘포지션 밸런스’를 향후 3~4년간 팀 성적을 가를 핵심 변수로 꼽았습니다.
“신인 계약금 총액은 상위 3개 팀만 합쳐 35억 원을 넘어섰다.”
– KBO 관계자 설명
한편 경제적 파급효과도 큽니다. 에이전트·용품사·콘텐츠 플랫폼이 신인 선수와 잇달아 계약하며 신인드래프트 2026 관련 시장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프로 구단들은 지역 연고 마케팅 강화를 위해 선수 고향과 학교를 고려한 지명 전략을 펼쳤습니다.
해외 사례와 비교하면 KBO 드래프트는 단 하루 만에 모든 지명이 끝난다는 점에서 MLB 3일제보다 압축적입니다. 덕분에 야구 드래프트 특유의 속도감이 팬 경험을 극대화합니다.
올해도 #드래프트2026, #KBO신인 해시태그가 트위터 실시간 1위를 차지하며 흥행을 입증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명을 받지 못한 선수들을 위한 2차 지명·육성군 계약 창구도 즉시 열렸습니다. KBO는 “야구 인생에 두 번째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라며 적극 홍보했습니다.
⚾️ 새로운 시즌, 새로운 얼굴. KBO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탄생한 루키들이 내년 그라운드를 어떻게 바꿔 놓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