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승환은 ‘끝판왕’이라는 별명답게 KBO 리그 사상 최다 세이브를 기록한 현역 최고의 마무리 투수입니다.
1982년생인 그는 2005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데뷔 첫해부터 16세이브를 올리며 팀의 통합우승에 기여했습니다.
사진=WikiCommons
2006~2013년까지 8시즌 연속 20세이브 이상을 달성하며 삼성 왕조를 이끈 그는, 국내 통산 500세이브 고지를 처음 밟았습니다.
2014년에는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로 이적해 2년간 80세이브를 추가하며 ‘NPB 최강 마무리’로 명성을 떨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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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토론토 블루제이스·콜로라도 로키스를 거치며 39세이브를 기록, 한·미·일 통산 400세이브+라는 희소가치를 완성했습니다.
“세이브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르면 머릿속은 늘 비워둔다.” – 오승환
2020년 친정팀 삼성 라이온즈로 복귀한 그는 2024년 6월, KBO 최초 ‘마무리 등판 600경기’1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피칭 스타일은 시속 150㎞대의 직구와 ‘돌직구’라 불리는 밸런스 좋은 슬라이더의 조합입니다. 타자는 0.25초 만에 꺾이는 궤적에 배트를 접어야 합니다. ⚡
그의 통산 세이브 성공률 88.7%는 MLB 평균(67%)2를 크게 웃돌아 ‘끝판왕’ 수식어를 증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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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루틴은 간단합니다. 매일 아침 인터벌 달리기→코어 강화→불펜 세트를 반복하며, 멘털 관리를 위해 이미지 트레이닝을 병행합니다.
국가대표로도 굵직한 족적을 남겼습니다.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2009·2013·2017 WBC 대회에 참가해 불펜을 책임졌습니다. 🇰🇷
팬 문화 또한 특색 있습니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9회말, 그의 등장곡 ‘Seven Nation Army’가 울리면 관중은 “오~ 오~ 오오오오~” 합창으로 응원 열기를 극대화합니다. 🎵
관련 굿즈 시장도 활발합니다. 500세이브 기념 유니폼과 ‘돌부처’ 피규어가 번개장터 등에서 거래되며, 희소 모델은 정가 대비 200% 이상 프리미엄이 붙습니다.
삼성 구단은 등번호 21번 영구결번을 공식 검토 중입니다. KBO 리그 역대 17번째 영구결번 탄생 여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끝판왕’ 오승환은 기록과 존재감 모두에서 여전히 현재진행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