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노경은, 20년 차 베테랑의 현재진행형 역사
41세 우완 투수 노경은이 또 한 번 KBO리그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21일 수원 원정 경기에서 SSG 랜더스는 7−1로 앞선 9회말 1사 만루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그 순간 마운드로 올라선 투수가 바로 노경은였습니다.
🎯 단 한 타자도 허용하지 않은 노련미
(사진=스포츠동아)
그는 첫 타자에게 0-2로 유리한 카운트를 만들며 시속 147㎞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끌어냈습니다.
이어지는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0.2이닝 무실점 세이브를 완성했습니다.
🚀 8월 성적, 후반기 순위 싸움의 핵
8월 한 달간 노경은은 10경기 1승 1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0.84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WHIP(이닝당 출루 허용) 0.92로 불펜 안정감을 자랑했습니다.
SSG 관계자는
“7점 차 리드에도 몸을 푸는 희생정신이 젊은 선수들의 귀감이 된다”
고 전했습니다.
💡 왜 ‘리빙 레전드’인가?
2004년 2차 1라운드 4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노경은은 통산 97승 26세이브 124홀드를 기록 중입니다.
2012년 12승으로 팀 선발진을 이끌었고, 2024년 SSG 이적 뒤에는 팔색조 불펜으로 변신했습니다.
이적 첫해 23홀드로 홀드왕에 올랐으며, 올 시즌도 22홀드로 리그 1위를 다투고 있습니다.
📈 체력 관리·구종 변화 분석
① 체계적 웨이트: 노경은은 바디클리닉 안산 트레이닝 프로그램으로 매일 코어를 강화합니다.
② 슬라이더 각도 개선: 올해부터 손목 위치를 5° 내외로 낮춰 헛스윙률이 3%P 상승했습니다.
③ 체인지업 구속 차: 패스트볼 대비 12㎞ 격차를 유지해 타이밍을 빼앗습니다.
🤝 세대 융합 리더십
SSG 불펜은 노경은·조병현·이로운 ‘3인방’이 7회 이후를 책임집니다.
이 가운데 맏형 노경은은 경기가 없는 날에도 후배들에게 영상 분석과 컨디셔닝 요령을 전수합니다.
팀 관계자는 “커피 트럭 이벤트를 직접 준비할 정도로 살가운 성격”이라고 귀띔했습니다. ☕
🔍 향후 일정과 관전 포인트
SSG는 22~24일 인천 홈에서 한화 이글스와 3연전을 치릅니다.
경기 후반 폰세 vs 노경은 맞대결이 성사될 경우 승부처가 될 전망입니다.
또한 이로운·노경은의 홀드왕 경쟁도 팬들의 관심을 모읍니다.
📜 전문가 전망
베이스볼 아카데미 김인식 원장은 “노경은은 체력과 멘털 관리의 모범사례”라며 “최소 2년은 더 활약 가능”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노경은은 데뷔 20주년을 맞아 구단과 1+1년 연장 계약 협상에 돌입했다는 소식도 전해집니다.
🏁 맺음말
노경은의 투지는 세월을 무색케 합니다.
그의 묵묵한 헌신과 뚝심은 SSG 랜더스뿐 아니라 KBO리그 전체에 귀중한 영감을 제공합니다.
팬들은 오늘도 “레전드는 과거형이 아니다”라는 문장을 41번 등번호에 새기며 경기장을 찾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