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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준롯데 자이언츠 에이스가 유튜브 예능 ‘불꽃야구’를 통해 다시 한 번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


25일 공개된 스튜디오C1 ‘불꽃야구’ 17화에서 그는 창단 후 첫 공식 경기에 선발 등판했습니다. 관중석에는 환호와 눈물이 교차했고, 방송 직후 SNS 실시간 언급량이 폭발했습니다.

키워드: 송승준·불꽃야구·복귀전·고척돔·야구예능

1999년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한 뒤 MLB 마이너리그를 거쳐 2007년 KBO에 데뷔한 그는 통산 109승을 거둔 정통파 우완입니다. 2016년 은퇴 후 지도자로 변신했지만, 팬들은 언제나 ‘송승준의 마운드’를 그리워했습니다.

‘불꽃야구’ 제작진은 “베테랑의 구위가 여전하다”며 출전을 제안했고, 송승준은 세 달간 체중 8kg을 감량하며 구속을 140km/h대까지 끌어올렸습니다. 그는 “#BackToTheMound라는 해시태그로 매일 훈련 후기를 올리며 팬들과 소통했다”고 밝혔습니다. 🏋️‍♂️

“마운드를 밟는 순간, 20년 전 첫 등판처럼 가슴이 뛰었습니다.” – 송승준 인터뷰 中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경기 상대는 동아대학교. 4번 타자 김민범과의 맞대결에서는 1회 초 헛스윙 삼진을 끌어내 관중석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불꽃 파이터즈 벤치도 들썩였습니다. 신재영, 손민한 등 은퇴 스타들은 하이파이브 세리머니로 동료를 맞이했습니다. 🎉

그러나 3회 말 위기도 있었습니다. 연속 볼넷으로 만루를 자초했지만, 특유의 슬라이더로 병살타를 유도해 실점을 막았습니다. 야구 팬 커뮤니티에서는 “클러치 감각은 녹슬지 않았다”는 평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관중석엔 롯데 자이언츠 레전드 유니폼이 다수 보였습니다. 한 팬은 “번트 싸인에 고개 끄덕이던 그의 눈빛을 잊지 못한다”며 눈물을 훔쳤습니다.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이민호 PD는 “대본보다 현장의 감동이 더 커 촬영 분량이 예정보다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업계에서는 ‘불꽃야구’가 스포츠 구독형 콘텐츠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OTT·유튜브 전용 스포츠 예능이 시청률 공백 시간대를 메우며 광고 단가를 끌어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레거시 스포츠 스타의 스토리텔링이 Z세대까지 흡수한다는 점이 주목됩니다. “아빠가 보는 선수”였던 송승준이 “MZ가 검색하는 키워드”가 됐다는 평가입니다.

향후 방송에서는 104승 좌완 라이벌 장원준과의 재회, 구단 시절 포수 강민호와의 배터리 결성이 예고됐습니다. 팬들은 “#낭만야구리턴즈” 해시태그로 기대감을 표출했습니다.


관전포인트 정리

  • 최고 구속 143km/h로 확인된 ‘송승준표 포심
  • 불꽃 파이터즈 vs 대학 선발팀, 실전 루키 테스트
  • 마이크업 사운드로 담아낸 실시간 배터리 사인
  • 스튜디오C1, ‘야구+드라마’ 포맷 확대 계획

‘불꽃야구’는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스튜디오C1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됩니다. 8월 31일 18화에서는 송승준의 2차 등판 여부가 관전포인트입니다.

기사 = 라이브이슈KR 이성훈 기자
이미지 출처 : 뉴스1 / 스튜디오C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