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대 SSG’ 3연전이 12일부터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립니다. SSG 랜더스는 3위 도약을, 키움 히어로즈는 하위권 탈출의 발판을 노립니다.
현재 KBO 순위에서 SSG 랜더스는 4위, 키움 히어로즈는 10위입니다. 단, 불과 몇 경기 차로 3위권과 최하위권이 갈리고 있어 이번 시리즈의 무게감이 큽니다.
ⓒSSG 랜더스
직전 주말 시리즈에서 SSG는 롯데를 상대로 2승 1패를 거두며 상승세를 탔습니다. 특히 마무리 서진용의 연속 세이브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반면 키움 히어로즈는 광주 원정에서 KIA에게 스윕을 당했습니다. 팀 타율 0.240에 머물며 득점력이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예상 선발 로테이션을 살펴보면, 1차전은 앤더슨(SSG)과 후라도(키움)의 외인 투수 맞대결이 유력합니다. 2차전에는 문승원과 정찬헌, 3차전에는 오원석과 장재영이 나설 가능성이 큽니다.
“홈팬 앞에서 반드시 위닝시리즈를 가져오겠다” — 김원형 감독SSG
타선에서는 SSG 최정의 통산 499·500호 홈런 달성 여부가 최대 화제입니다. 올 시즌 30홈런 85타점으로 팀 공격을 이끕니다.
키움은 김혜성과 이정후가 빠진 공백을 송성문·임지열이 메우고 있습니다. 최근 5경기 OPS 0.921로 살아난 모습입니다.
불펜 대결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SSG 불펜 ERA 3.68은 리그 2위, 반면 키움 불펜 ERA 4.95로 약점을 보입니다.
수비·주루에서는 키움이 실책 42개로 최하위에 머물러 경기 흐름을 스스로 끊는 경우가 잦았습니다. SSG는 도루 성공률 78%로 리그 1위입니다.
역대 상대 전적은 SSG 9승 5패로 앞서 있습니다. 다만 올 시즌 고척돔 원정에서는 2승 2패로 호각세였다는 점이 변수입니다.
ⓒDaum Sports
관중 입장권은 티켓베이·SSG 랜더스 공식 앱에서 예매 가능합니다. 평일 경기 주중 평균 예매율이 85%를 넘어서 조기 매진이 예상됩니다.
경기는 매일 저녁 6시 30분에 시작하며, 지상파 SBS Sports·SPOTV2·Naver 스포츠·TVING에서 생중계됩니다. 해외 팬은 MLB.TV Asia 패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인천은 첫날 소나기 가능성이 있지만, 우천취소 시 더블헤더가 편성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라이브이슈KR 취재진 전망입니다. ‘키움 대 SSG’ 3연전은 SSG 랜더스 2승 1패 우세가 예상됩니다. 그러나 불펜 소모가 변수로 작용할 경우 키움 히어로즈가 이변을 연출할 여지도 충분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