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mediaimg-sectionsportsmetateamkbo390.png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가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2025 한국시리즈 4차전한화엘지 맞대결의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현재 시리즈 스코어 1승 2패로 뒤진 한화 이글스는 홈 3연전 첫 경기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반면 LG 트윈스는 흔들린 불펜을 재정비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상황에 놓였습니다.

한화 LG 4차전 프리뷰
이미지 출처: TJB NEWS 유튜브 화면 캡처


4차전 선발은 한화 라이언 와이스LG 케이시 톨허스트로 예고돼 있습니다. 두 투수 모두 정규시즌 10승을 넘긴 ‘20승 합작 듀오’로 불렸으나, 포스트시즌 흐름은 엇갈렸습니다.

와이스는 지난 준PO에서 완투 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구위를 증명했지만, 톨허스트는 직전 경기에서 4⅓이닝 4실점으로 조기 강판돼 불안감을 남겼습니다.

KS다운 스코어를 팬들에게 보여주겠다.”
― 김경문 한화 감독, 3차전 승리 뒤 공식 인터뷰 중

한화 타선은 노시환·문현빈·리베라토의 묵직한 클러치 능력으로 평균 득점 6.3점을 기록 중입니다. 특히 테이블세터 문현빈은 출루율 0.467을 찍으며 상대 배터리를 끊임없이 흔들고 있습니다.

LG는 홍창기–박해민의 빠른 발과 김현수·오스틴의 장타력을 앞세워 ‘한 방’ 승부를 노립니다. 그러나 3차전에서 드러났듯 불펜 불안이 최대 약점입니다. 함덕주, 임찬규, 이상영으로 이어지는 중간 계투진의 평균자책이 6점대를 넘겼습니다.

LG 불펜 재정비
이미지 출처: 스포츠클래식 유튜브 화면 캡처


포수 최재훈박동원의 리드 싸움도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입니다. 최재훈이 와이스의 유인구 활용을 극대화한다면, 박동원은 톨허스트의 투구 템포를 되살려야 합니다.

수비 지표 역시 엇갈립니다. 한화는 실책 0으로 ‘무결점 야구’를 이어가고 있지만, LG는 잠실보다 좁은 대전 구장에서 외야 타구 판단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심판진은 KBO가 올해 처음 도입한 세미오토 스트라이크존을 가동합니다. 투·타 모두 낮은 존 공략이 승부를 가를 가능성이 큽니다.

경기는 지상파 SBSOTT TVING·쿠팡플레이에서 동시 생중계됩니다. 현장 티켓은 이미 매진됐지만,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멀티캠·팬덤 중계도 제공됩니다.

지난 세 차례 한국시리즈에서 4차전을 이긴 팀이 우승 확률을 78%까지 끌어올렸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그만큼 오늘 승리는 두 팀 모두에게 우승 방정식의 핵심 변수입니다.

전문가들은 “선취점이 승부를 좌우할 것”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와이스가 흔들릴 경우 한화 불펜 윤산흠·김서현 카드가 빨리 나올 수 있고, LG도 상황에 따라 콜업된 신예 천성호를 조기에 투입해 변수를 만들 수 있습니다.

현장 열기는 이미 최고조입니다. 경기 전부터 한화 응원가 ‘불사조’가 울려 퍼졌고, LG 원정 응원단도 잠실을 방불케 하는 ‘우린 LG’로 맞불을 놨습니다. 응원석의 LED 손수건 퍼포먼스는 소셜미디어에서 최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

결국 한화의 뚝심이냐, LG의 전통이냐가 갈리는 4차전. 야구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운명의 한 판’이 금요일 밤을 수놓을 예정입니다.

⚾ 경기 종료 후 라이브이슈KR한화엘지 4차전 결과·히어로·현장 인터뷰를 신속히 전할 계획입니다. 야구의 모든 순간을 함께하며, 스포츠·e스포츠 전문 독자 여러분께 깊이 있는 분석을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