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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뉴욕 메츠를 다시 한 번 꺾으며 🔥9연승🔥을 이어갔습니다.

11일(한국시간)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브루어스 대 메츠’ 맞대결은 7–6 역전승으로 마무리됐습니다.


브루어스 메츠 경기 장면
사진=AFP·연합뉴스

경기 초반은 메츠가 5점을 먼저 뽑아내며 일방적인 흐름을 예고했습니다.

그러나 4회말, 윌리엄 콘트레라스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로 반격의 서막을 올렸습니다.

콘트레라스는 6회에도 투런 아치를 더해 멀티 홈런을 완성, ‘브루어스 대 메츠’ 빅매치의 온도를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윌리엄 콘트레라스 홈런
사진=MLB Korea

6회말 두 번의 2사 상황에서 조이 오티스가 연속 적시타를 터뜨려 점수는 순식간에 5–5 동점이 됐습니다.

그리고 9회말, 데뷔 첫 끝내기 홈런의 주인공이 탄생했습니다. 아이작 콜린스가 첫 타석에서 공을 밀어올려 왼쪽 담장을 넘기며 장대한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 ⚡

“팬들의 함성에 등에서 전율이 돌았습니다.” — 콜린스, 경기 후 인터뷰

메츠는 불펜 난조로 7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시즌 총연봉만 3배 이상 높은 메츠로선 뼈아픈 결과입니다.

반면 브루어스는 73승 44패(승률 0.624)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질주합니다.

승리의 배경에는 작은 시장 특유의 조직력과 유망주 육성 시스템이 있었습니다. 브루어스는 올 시즌 팀 평균자책 3.26, 불펜 ERA 2.89로 리그 최상위를 기록 중입니다.

메츠의 피트 알론소는 전날 홈런으로 구단 통산 252홈런을 작성했지만, 이날은 4타수 1안타에 그쳤습니다.


브루어스의 다음 상대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라이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입니다.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메츠는 귀중한 휴식일 없이 곧바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원정을 떠납니다. 7연패 탈출이 급선무입니다.

⚾ ‘브루어스 대 메츠’ 시리즈는 끝났지만, 두 팀이 다시 만날 9월 뉴욕 3연전에서 또 어떤 드라마가 펼쳐질지 기대를 모읍니다.

라이브이슈KR은 앞으로도 메이저리그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