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맞붙는 ‘SSG 대 키움’ 경기는 올 시즌 KBO 정규리그 막판 가을야구 진출의 향방을 가를 핵심 분수령입니다.
두 팀은 각각 3위권과 하위권을 오가며 희비가 엇갈렸습니다만, 직전 5경기 성적에서 나란히 반등 조짐을 보이며 팬들의 관심을 끌어올렸습니다.
이번 경기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질 예정입니다1. 구단 관계자는 “평일임에도 온라인 예매가 90% 이상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미지 출처 = SSG랜더스 구단 제공
SSG는 김광현을 선발 카드로 예고했습니다. 김광현은 올 시즌 키움전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하며 천적 역할을 했습니다.
반면 키움은 안우진의 부상 공백을 새 외국인 투수 티노 로드리게스로 메우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로드리게스는 지난 주중 LG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KBO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로테이션이 꼬여 힘들지만, 젊은 타선의 폭발력을 믿는다” – 홍원기 키움 감독
타선 매치업도 흥미롭습니다. SSG의 최정-한유섬-추신수 클린업은 팀 홈런 5위 안에 모두 포진하며 장타 생산을 주도했습니다.
키움은 이정후가 복귀 후 타율 0.412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고, 신인 4번타자 김건희가 데뷔 3개월 만에 OPS 0.9를 돌파했습니다.
경기 키워드 첫 번째는 ‘불펜 운용’입니다. SSG는 노경은-서진용으로 이어지는 필승조가 9월 평균 ERA 2.05를 기록했지만, 연투로 인한 피로 누적이 변수입니다.
키움은 김재웅이 마무리로 전환된 뒤 세이브 6개를 수확했습니다. 다만 7, 8회 셋업맨 공백이 뚜렷해 긴 이닝 소화가 관건입니다.
둘째 키워드는 ‘도루 싸움’입니다. 키움(팀 도루 102개)은 리그 2위, SSG(팀 도루 37개)는 9위에 머물러 있어, 주루 데미지를 최소화하려면 SSG 포수 이재원의 송구 정확도가 중요합니다.

이미지 출처 = 키움 히어로즈 구단 제공
세 번째 변수는 수비 집중력입니다. SSG는 내야 실책 79개로 리그 최다를 기록했으며, 경기 중후반 실점 빌미를 자주 제공했습니다.
이에 맞서 키움은 외야 수비 UZR(수비 기여도) 1위를 유지하며 넓은 고척돔을 홈처럼 활용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프로야구 데이터 분석 업체 베이스볼서치의 예측 모델은 SSG 승률 55.8%, 키움 승률 44.2%로 집계했습니다. 홈 어드밴티지와 김광현 효과를 반영한 수치입니다.
그러나 키움이 선취점을 획득한 경기의 승률이 78%에 달한다는 통계2를 고려하면, 초반 득점이 승부를 뒤흔들 수 있습니다.
팬들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티빙(TVING)·쿠팡플레이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동시 중계가 예정돼 있습니다. 실시간 채팅 응원 이벤트와 홈런 예측 퀴즈 등 인터랙티브 서비스도 마련돼 시청 몰입도를 높일 전망입니다.
경기장은 ‘SSG 랜더스 × 스타벅스’ 한정 콜라보 굿즈를 판매하며, 키움 원정 응원단석에는 무료 페이스 페인팅 부스가 운영될 예정입니다.
한편, KBO 사무국은 우천 순연 시 10월 3일 예비일 편성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가을야구 일정이 촉박한 만큼 더블헤더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선수협은 “선수 건강과 팬 관람 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SG와 키움의 시즌 상대 전적은 현재 SSG 8승-키움 5승으로 SSG가 앞서 있습니다. 그러나 키움은 최근 3연승으로 추격의 불씨를 살려 반전을 노립니다.
결국 ‘SSG 대 키움’ 이 승부는 선발 집중력·불펜 운영·수비 실책이라는 삼각 변수를 누가 더 완벽하게 관리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야구 팬이라면 30일 밤 펼쳐질 인천 명승부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양 팀의 가을야구 운명이 단 한 경기로 갈릴지도 모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