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dn.imweb_.methumbnail202505099308327eb6353.png

🌊 ‘일본 쓰나미’ 경보가 다시 울렸습니다. 러시아 캄차카 반도에서 규모 8.7의 초대형 지진이 발생하면서 일본 전역 태평양 연안에 최대 3 m 높이의 쓰나미가 도달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내려졌습니다.


이번 지진은 한국 시각 30일 오전 8시 24분쯤 감지됐습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과 일본 기상청(JMA)은 진원 깊이 약 20 km로 분석했습니다.

위험한 쓰나미가 3시간 이내 도달할 수 있다” —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

홋카이도 해안 실시간 화면
이미지 출처: YTN 유튜브 생중계 화면 캡처

일본 기상청은 처음 주의보를 발령했으나, 1 m → 3 m로 예상 파고를 상향하면서 ‘경보’로 격상했습니다. 이는 홋카이도·아오모리·이와테·미야기·도쿄만까지 광범위하게 적용됩니다.

🌐 한반도에도 관심이 집중됩니다. 기상청 해일통보관은 “울릉도·독도 인근 수위가 수 cm 단위로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직접적인 피해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는 재해 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해안·하천 저지대 주민의 즉각 대피”를 지시했고, 자위대·해상보안청·소방청이 드론과 위성통신으로 실시간 파고를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지진 발생지인 캄차카 쿠릴 열도는 환태평양 조산대에서 에너지 누적이 극심한 곳입니다. 러시아 당국은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 항만을 전면 폐쇄하고, 주민 6 만여 명을 고지대로 이동시켰습니다.

캄차카 지진 그래픽
이미지 출처: KBS 유튜브 라이브

일본은 2011년 도호쿠 대지진·쓰나미로 2만 명 이상이 희생됐습니다. 그 교훈 이후 설치된 4 만여 개의 해저 압력계가 이번에도 파고 변화를 실시간 전송 중입니다.

주의보(津波注意報)경보(津波警報) 차이는 예상 파고 0.2 m 기준입니다. 1 m 이상이면 강제 대피가 권고되고, 3 m 이상이면 건물 2층 이상 또는 내륙 1 km 이상 이동이 필수입니다.

안전 수칙은 단순합니다. ⛑️ 1) 해안·하천 접근 금지 2) 방송·라디오·NHK ‘디지털 퀵 알람’ 상시 청취 3) 고지대 대피 후 2 시간 이상 머무르기. 쓰나미는 2·3차로 반복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항공·해운 업계도 긴장합니다. 전일본공수(ANA)·대한항공은 삿포로·하네다 노선 일부를 회항했고, 일본 6개 주요 항만은 하역을 중단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엘니뇨→라니냐 전환 시기 해수면·지각 활동 변동성이 커진다”며, 환태평양 지진 위험이 2025‒2026년까지 높을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실시간 정보는 NHK·JMA·PTWC 공식 SNS, 한국 기상청 ‘해일 특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상통신 V-PASS2.0도 선박에 긴급 팝업을 띄우고 있습니다.

결론입니다. 현재까지 일본 내 직접 피해 보고는 없지만, ‘일본 쓰나미’ 키워드를 주시하며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해안 접근을 삼가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