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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라이브이슈KR전 국가대표 출신 프로야구 선수이자 유튜버로 활동하던 조용훈(37) 씨가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해 숨졌습니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17일 오후 6시 24분* ‘옥상에서 사람이 떨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조용훈 추락 현장을 확인한 즉시 소방당국과 함께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사건 발생 아파트 전경
▲ 사고가 발생한 부천시 원미구 아파트 전경 ⓒ조선일보 캡처


사람이 떨어졌어요!” — 실시간 시청자 신고

당시 조용훈 씨는 유튜브 채널 ‘조용훈처럼’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 중이었습니다. 화면 속 그는 옥상 난간을 반복적으로 오르내렸으며, 이를 지켜보던 시청자들이 112와 119에 긴급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제3자 가담 정황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극단적 선택과 사고 가능성을 모두 열어 두고 조용훈 추락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고 당시 라이브 방송 화면
▲ 추락 직전 라이브 화면 속 모습 ⓒ중앙일보 캡처


1. 화려했던 선수 경력…그러나 이어진 부상과 방황

2007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한 조용훈 씨는 150km/h에 육박하는 강속구 투수로 ‘차세대 국가대표’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예비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어깨·팔꿈치 연이은 부상으로 2015년을 끝으로 KBO 무대를 떠났고, 이후 독립리그·실업야구를 전전했습니다.

2. 유튜버로 제2의 인생…구독자 18만 명 돌파

야구 해설·레슨 콘텐츠를 올리며 ‘열정 레슨러’ 이미지를 굳혔던 그는 최근엔 먹방·일상 브이로그로 영역을 넓혔습니다. 그러나 지난 8월 ‘악플 고소’ 논란, 9월 음주운전 의혹 해명 방송 등으로 조용훈 추락이라는 표현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빈번히 등장했습니다.

3. 사고 당일 행적 정리

  • 오후 5시 40분  — 부천 소재 아파트 옥상 진입
  • 오후 5시 50분  — 라이브 방송 시작, 시청자 수 2,700명 돌파
  • 오후 6시 10분  — 난간에 앉아 노을 감상, 다소 심란한 발언
  • 오후 6시 24분  — 추락 발생, 영상 끊김
  • 오후 6시 27분  — 신고 접수 후 소방·경찰 출동

4. 온라인 커뮤니티 반응

트위터·디시인사이드·FM코리아 등에서는 ‘충격적이다’, ‘정신건강 관리 필요’라는 글이 쇄도했습니다. 일부 커뮤니티는 선수 은퇴 후 사회적 안전망 부재를 지적했습니다.

“은퇴선수들의 심리 상담과 재취업 지원을 제도화해야 한다.” — 스포츠심리학회 관계자

5. 비슷한 사례와 재발 방지 대책

2019년 전 배구선수 이○○씨, 2022년 전 축구선수 K○○씨 역시 라이브 방송 중 극단적 상황을 시도했다가 제지된 바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조용훈 추락 사건을 계기로 실시간 모니터링 강화, 플랫폼 신고 시스템 즉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유튜브 채널 팬아트 이미지
▲ ‘조용훈처럼’ 채널 팬아트 ⓒ뉴시스 캡처


6. 경찰·유가족 향후 일정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 중입니다. 유가족은 “근거 없는 루머 유포에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례식장은 부천 ○○병원 장례식장 3호실로 마련됐으며, 발인은 20일 오전 7시 예정입니다.


7. 전문가 조언: ‘보는 사람’도 지켜야 한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A씨는 “라이브 중 위험 행동을 목격했을 때는 촬영 대신 즉시 신고가 최우선”이라며 “조용훈 추락 사례처럼 수초 차이가 생사를 가른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익명 악플도 당사자에게 치명적 스트레스를 준다”며, 스포츠·연예계 종사자 대상 정기 심리검진 도입을 제안했습니다.


8. 팬과 동료들의 추모 물결

넥센 히어로즈 시절 함께 뛰었던 M 선수는 SNS에 “팀을 위해 몸을 던지던 네 모습을 잊지 않겠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팬들은 구단 게시판에 #고인의명복을빕니다 해시태그를 달고 추모하고 있습니다.

조용훈 추락 사건은 한국 스포츠계에 은퇴 선수 관리의 사각지대를 드러냈습니다. 라이브이슈KR은 추가 조사 결과제도 개선 논의를 지속적으로 보도할 예정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