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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림 유작 ‘멀고도 가까운’, 12월 3일 개봉 확정입니다

라이브이슈KR 취재팀 · 영화 · 기획 리포트


배우 故 송재림의 마지막 연기를 만날 수 있는 영화 ‘멀고도 가까운’이 12월 3일 개봉을 확정했습니다.

본 작품은 최인규 감독이 연출한 옴니버스 영화로,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서사를 정교하게 직조한 미스터리 휴먼 드라마입니다.

영화 멀고도 가까운 스틸 또는 포스터
사진=노컷뉴스/다음 포털 제공

특히 송재림은 극 중 1인 2역을 맡아 서로 다른 결을 지닌 두 남자를 연기하며 마지막까지 밀도 높은 존재감을 보여줍니다.

배우 박호산이 주인공 ‘준호’로 출연해 자신의 LP바에 찾아온 손님들과 얽히는 감정선을 섬세하게 이끕니다.


‘멀고도 가까운’은 3편의 옴니버스로 구성되어 각기 다른 인물의 상처와 화해의 가능성을 음악과 공간의 질감으로 풀어냅니다.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경계의 순간들을 포착해, 관객에게 오래 남는 여운을 선사합니다.

작품은 2024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본선에 진출하며 음악적 결을 인정받았고, 충무로 단편·독립영화제 촬영상을 수상해 미장센에서도 호평을 얻었습니다.

배급은 씨엠닉스가 맡았으며, 관계사에 따르면 전국 극장에서 순차 개봉될 예정입니다.

송재림 마지막 작품 소식 보도 이미지
사진=iMBC 연예 제공

송재림의 유작 소식이 전해진 뒤, 팬들은 스크린에서 전할 마지막 인사에 깊은 애도를 보내며 기억의 장면을 함께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개봉은 배우의 필모그래피를 정리하는 차원을 넘어, 동시대 한국 독립영화가 품은 감정의 결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관람 포인트는 1인 2역이 만들어내는 내면의 대비와, LP바라는 폐쇄적 공간이 주는 청각·시각적 밀도입니다.

촬영상 수상작답게 로우키 조명절제된 프레이밍이 인물의 심리를 유려하게 감싸며, 음악은 장면의 숨결을 이끄는 서브 내레이터로 작동합니다.

스포츠월드 기사 이미지
사진=스포츠월드 제공

예매 정보는 각 극장사 예매 페이지 및 배급사 공지를 통해 순차 안내될 예정입니다😊.

관객은 개봉 주간에 상영관 편성타임테이블을 확인하고, 좌석별 음향 조건까지 고려해 관람하면 작품의 의도를 더욱 선명하게 체감할 수 있습니다.


배우 송재림지난해 세상을 떠났으며, 이번 작품은 그가 남긴 마지막 연기 기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영화는 애도의 정서를 과장하거나 소비하지 않고, 인물 자체의 서사에 집중해 담담한 위로를 건넵니다.

일간스포츠 기사 이미지
사진=일간스포츠 제공

최인규 감독은 각 단편을 느슨하게 연결해, 관객이 스스로 여백을 메우도록 유도하는 참여형 감상을 설계했습니다.

이는 최근 한국 독립영화가 추구하는 미니멀 내러티브감정의 축적이라는 흐름과도 정확히 맞닿아 있습니다.


상영 전 체크리스트는 간단합니다: 개봉일 12월 3일 확인, 극장별 상영관 규모음향 정보 확인, 예매 취소 정책 숙지입니다.

개봉 초기에는 주간·심야 상영 시각이 유동적일 수 있어, 예매 알림을 설정해 두면 관람 계획을 보다 안정적으로 세울 수 있습니다🗓️.


‘멀고도 가까운’은 제목처럼 멀지만 가까운 인물의 감정 거리를 음악과 공간, 시선의 리듬으로 포개며 관객의 체온을 서서히 끌어올립니다.

올겨울, 故 송재림이 남긴 마지막 장면을 스크린에서 조용히 배웅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자료 출처: Daum·노컷뉴스, iMBC 연예, 스포츠서울, 네이트 뉴스, 일간스포츠, 스포츠월드 등 공개 보도 자료 종합

이미지 크레딧: 노컷뉴스/다음, iMBC 연예, 스포츠월드,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