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5 신한 SOL뱅크 KBO 야구 플레이오프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비로 인해 하루 연기됐지만, 양 팀 팬들의 함성은 더욱 커졌습니다.
1차전은 17일 우천 취소 뒤 18일 오후 2시로 재편성됐습니다. 가을비가 잠시 흐름을 늦췄지만, 가을야구 특유의 짜릿함은 그대로입니다.
이번 5전 3선승제 시리즈 승자는 7년 연속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은 LG 트윈스를 만납니다. 연속 경기 일정 속 체력 관리가 사실상 6차전으로 이어질 한국시리즈 행보를 좌우합니다.
이미지 출처 : KBS 뉴스
“플레이오프는 결국 불펜 싸움입니다.” ― KBO 해설위원 A씨
양 팀은 정규시즌 후반부터 불펜 운용에 공을 들였습니다. 삼성은 좌·우 투타 맞춤형 계투진을 앞세우고, 한화는 영건 파이어볼러를 필승조로 배치했습니다.
한화는 홈 이점을 살려 초반 기선 제압을 노립니다. 이글스파크 특유의 짧은 펜스를 활용한 좌·우 장타 전략이 승부수로 꼽힙니다.
삼성은 경험 많은 베테랑 타선을 앞세워 끈질긴 타석 운영을 예고했습니다. 특히 후반 집중력을 높이는 ‘라이온즈 타임’이 재현될지가 최대 변수입니다.
예매는 NOL 단독 판매 시스템으로 진행 중입니다. 비로 일정이 밀리며 예매 오픈 시간도 오후 3시→다음 날 오전 10시로 변경돼, 팬들은 반드시 공지사항을 확인해야 합니다.
중계는 지상파 KBS2·MBC, 케이블 SPOTV·MBC SPORTS+ 그리고 TVING·Coupang Play 스트리밍으로 동시 제공됩니다. 이동 중이라면 모바일 데이터 안정성을 위해 와이파이 존 연결을 권장합니다.
가을 장맛비는 경기력뿐 아니라 관중 안전에도 영향을 줍니다. 구단은 일회용 우의 대신 재활용 우비 배포 정책을 시행해 친환경 응원 문화를 조성합니다.
대전역에서 구장까지는 버스 614번, 도보 15분 코스가 가장 빠릅니다. 자가용 이용 시 선착순 1,200대 주차 후 만차 시 인근 월드컵경기장 공영주차장을 활용하면 됩니다.
역대 야구 플레이오프 우천 취소는 이번이 8번째이며, 포스트시즌 전체로는 23번째 사례입니다. 비 예보 시 KBO는 경기 시작 90분 전 최종 결정을 내립니다.
한화의 ‘가을 DNA’가 깨어날지, 삼성의 ‘가을 왕조’가 귀환할지 주목됩니다. 전문가들은 시리즈 승부가 4차전에서 갈릴 가능성을 60%로 전망했습니다.
지역 상권도 들썩입니다. 구장 인근 숙박 예약률은 98%까지 치솟았고, 야구장 앞 호떡·어묵 가게는 일 매출이 평소 대비 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건강을 위해 얇은 패딩, 목도리, 휴대용 핫팩을 챙기십시오. 가을야구는 체감 온도가 영하권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비를 넘어 더욱 뜨거워진 KBO 야구 플레이오프. 첫 승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18일 오후 2시 대전 하늘 아래서 모든 궁금증이 풀릴 예정입니다. 팬들의 열정이 가득한 응원전 속에서 또 하나의 명승부가 탄생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