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리풀 뮤직 페스티벌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도심 한복판 반포대로 10차선을 대형 야외 콘서트장으로 변신시키는 이 행사는 매년 깊어가는 가을밤을 음악으로 수놓았습니다.
올해 축제는 9월 27일(토)~28일(일) 양일간 열립니다. 서울 서초구청과 서초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며, ‘Touch the City, Feel the Music’라는 슬로건 아래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됐습니다.
이미지 출처: 이코노믹리뷰
행사 기간 동안 반포대로(서초역 ↔ 서초3동사거리, 약 900m) 구간이 52시간 전면 통제됩니다. 🚧 서울시는 9월 27일 00:00~9월 29일 04:00까지 차량 진입을 금지하니,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합니다.
버스 32개 노선이 임시 우회합니다: 350‧541‧742‧M6405 등 ▶ 상세 노선은 TOPIS 공지 확인
가장 궁금한 라인업을 살펴보면, 28일 메인 스테이지에 에픽하이, 멜로망스, 스텔라장이 오릅니다. 27일에는 지역 인디밴드와 국제예술대학교 버스킹 팀이 ‘서리풀 악기거리 축제’를 꾸밉니다.
특히 낮 시간대 ‘Touch the Piano’ 코너에서는 시민 피아니스트가 야외 그랜드 피아노로 아리랑 뉴에이지를 연주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
이번 페스티벌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공정무역 골든벨’입니다. 28일 오전 11시 반포대로 서초구청 앞 광장에서 진행되며, 퀴즈를 통해 공정무역 지식을 나누고 착한 소비 문화를 확산합니다.
주최 측은 제로웨이스트 캠페인도 병행합니다. 텀블러 지참 시 음료 1천 원 할인, 재활용컵 수거 부스 운영 등 친환경 운영 원칙을 강화했습니다. ♻️
🎪 먹거리‧체험존에서는 서초구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악기 수리 체험, 키즈 드럼 교실 등이 진행돼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도 안성맞춤입니다.
방문 전 체크할 교통 팁을 살펴보면, 서초역(2호선) 7번·8번 출구와 교대역(3‧2호선) 13번 출구가 가장 가깝습니다. 자가용 이용 시 서초IC 진입이 어렵고 인근 주차장도 만차가 예상되니,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활용하면 편리합니다.
이미지 출처: 120다산콜센터 X 계정
안전 역시 빼놓을 수 없습니다. 주최 측은 AI 기반 인원 분산 시스템을 도입해 구간별 혼잡도를 실시간 안내합니다. 또한 의료 지원 부스와 다국어 안내 팀을 배치해 외국인 관광객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습니다.
현장에 못 오는 이들을 위해 유튜브·네이버 NOW.로 전 공연 실시간 스트리밍을 제공합니다. 댓글 참여 시 아티스트 친필 사인 굿즈 추첨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
서초구 관계자는 “서리풀 뮤직 페스티벌은 음악을 넘어 지역 경제와 문화 관광을 동시 활성화하는 상징적 축제”라며 “안전·교통 대책에 만전을 기했으니 많은 시민이 가을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가을밤, 별빛 아래 펼쳐질 선율을 놓치지 마세요. 🎶 반포대로에서 만나는 자유로운 음악의 물결이 여러분의 주말을 특별하게 채워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