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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주미국 대사로 내정된 뒤 첫 공식 워싱턴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 다운타운 호텔에서 열린 재미동포 만찬 간담회에 참석해 300여 명의 동포를 만났습니다.

워싱턴 동포 간담회에서 인사하는 강경화 전 장관ⓒ 연합뉴스

이날 행사에서 그는 “한미동맹 현대화가 최우선 과제”라며 기후변화·첨단산업·문화교류를 3대 키워드로 제시했습니다.

‘강경화 외교’라는 말이 회자된 만큼, 그의 발언은 현지 언론에서도 즉각 주목을 받았습니다.


“한반도의 평화는 워싱턴과 서울이 함께 설계해야 합니다.” – 강경화 전 장관

🔍 그는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의 비공식 면담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미 의회와의 네트워크를 빠르게 복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아그레망(주재국 동의) 절차가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는 점이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일각에서는 “절차적 논란이 외교 채널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SNS 반응 참조)

유튜브 생중계 화면 속 강경화ⓒ MBC경남 유튜브 캡처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포 사회는 대체로 “첫 여성 외교부 장관의 경험이 미국 정가와의 교감을 돕는다”는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다음 주에는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로 이동해 AI‧반도체 기업인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는 경제안보 외교의 핵심 축으로, 친환경 배터리 공급망 협력 논의를 포함합니다.

국내 스타트업 5곳도 동행해 “한국형 디지털 생태계”를 소개할 계획입니다.


한편, 국회 외통위는 내달 초 인사청문회 개최를 예고했습니다.

청문회에서는 북핵 대응 전략,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 반도체 지원법 등이 쟁점으로 다뤄집니다.

강경화, 동포 간담회 이후 취재진 질의응답ⓒ 뉴시스

전문가들은 “강경화 카드가 미·중 패권 경쟁‘균형추 외교’를 완성할 시험대”라고 분석합니다.


💡 관전 포인트

  • 아그레망 승인 시점과 의회 인준 절차
  • 미국 내 한반도 전문가 그룹과의 네트워크 구축
  • 경제안보와 기후협력 패키지 발표 여부

⚖️ 결과적으로, 주미대사 강경화의 성패는 ‘동맹 현대화’라는 과제를 얼마나 구체적 성과로 연결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라이브이슈KR은 향후 청문회 일정미·한 전략대화 결과를 지속 추적 보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