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이 기록적인 가뭄에 시달리는 가운데, 김홍규 강릉시장이 대통령·도지사·주민 앞에서 물 확보 대책을 설명하며 ‘가뭄 총사령관’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주 오봉저수지와 연곡저수지 바닥이 드러난 현장을 찾은 이재명 대통령이 “원수(水源) 확보 비용이 정확히 얼마인가“라고 거듭 질의하자, 김홍규 시장은 재원 조달 계획과 단계별 공사 소요를 상세히 답변했습니다.
김 시장은 1962년 강릉 태생으로 중앙초·강릉중·명륜고를 거쳐 관동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토박이’입니다. 🤝 지역 정서를 꿰뚫는 소통 능력이 강점으로 평가됩니다.
ⓒ JTBC 캡처
강릉시는 🌡️ 지난 50년 중 최악의 누적 강수 부족률을 기록했습니다. 생활·공업·농업용수 모두 위기이며, 강릉 가뭄은 전국적인 관심사로 부상했습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
단기적으로는 대용량 물 탱크·급수차 투입, 중장기적으로는 연곡저수지 확장과 대체 취수원 개발에 1천억 원이 필요합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오봉저수지를 방류했다”는 루머가 확산됐습니다. 김 시장은 즉각 “허위사실 유포에는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며 단호히 선을 그었습니다.
트위터·블라인드 등 SNS에서는 “비용 산정이 오락가락한다”는 비판도 등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청 관계자는 “첫 제시액은 모든 공정 포함 ‘총사업비’였고, 이후 설명한 500억 원은 지하댐 구간 1차 공사비“라고 해명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하댐·송수관로·스마트 관망관리 등 맞춤형 복합 대책이 병행돼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강릉시에 누수 저감 솔루션을 제안했습니다.
한편,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도비 300억 원을 우선 투입해 시급한 관정(管井) 개발부터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김홍규 시장의 ‘다층 재원 전략’과 맞물려 추진될 전망입니다.
시의회는 다음 달 열리는 제2차 추가경정예산 심의에서 ‘물 부족 대응 패키지’ 의결을 예고했습니다. 의회 재정특위는 “예산 투명성 확보를 위해 실시간 집행 내역 공개”를 주문했습니다.
현재 강릉시는 급수 제한 2단계를 시행 중입니다. 시민들은 샤워 시간 단축·빨래 모아서 진행·식당 잔반 줄이기 등 생활 속 절수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관광업계는 추석 연휴 특수를 앞두고 “숙박업 급수 지원이 필수”라며 고심 중입니다. 시는 ‘관광객 안심 급수 스테이션’을 설치해 경제 피해 최소화에 나섰습니다.
끝으로 김홍규 강릉시장은 “물은 생존 그 자체입니다. 가뭄 극복 이후에는 친환경 수자원 도시로 도약하겠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
라이브이슈KR은 ‘강릉 가뭄’과 ‘김홍규 시장’의 향후 행보를 지속 추적해 정책 효과와 시민 체감을 심층적으로 보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