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강원FC가 22일 밤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일본 J1리그 챔피언 비셀 고베를 맞아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3차전을 치릅니다.
이번 경기는 조별리그 반환점에 해당해 16강 진출 가능성을 좌우하는 중대 분수령입니다.
사진=강원일보
정경호 감독은 전날 공식 기자회견에서 “강력한 전방 압박과 빠른 측면 전환으로 창단 첫 일본 클럽전 승리를 거두겠다”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그는 이어 “홈 팬들의 함성이 곧 전술”이라며 13번째 선수로서의 관중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시즌 K리그1에서 빼어난 활약을 이어 온 김건희는 “득점보다 팀 승리와 16강 확정이 우선”이라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측면 공격수 양현준은 최근 네 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폼을 유지 중입니다.
사진=G1 방송 캡처
반면 비셀 고베는 이니에스타 은퇴 이후에도 조직력을 다듬어 J리그 1위에 올라 있으며, 브라질 출신 공격수 욜루가 경계 대상 1순위입니다.
“우리는 숫자보다 리듬을 읽는다.” – 정경호 감독
양 팀은 역사상 처음 맞붙어 전적이 전무합니다. 하지만 축구 통계 사이트 AiScore가 예측한 승률은 강원FC 42%, 비셀 고베 30%로 홈팀이 근소하게 앞섭니다.
티켓은 K리그 통합 플랫폼·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당일 매표소도 오후 4시부터 운영됩니다.
경기 당일 춘천 기온은 11℃로 예보돼 두터운 외투가 필수입니다.
클럽은 하프타임에 지역 농산물 경품 이벤트를 마련해 로컬 경제 활성화에도 팔을 걷었습니다.
사진=팬 SNS
중계는 쿠팡플레이, SPOTV NOW 등 스트리밍과 케이블 SPOTV2 채널로 시청할 수 있으며, 현장 라디오 FM 98.1MHz에서도 실황 해설을 송출합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GangwonMagic’, ‘#춘천원정’ 해시태그가 트렌딩 중이며, 일본 팬들도 #VISSEL로 맞불을 놓아 온라인 열기가 뜨겁습니다.
강원FC는 이번 고베전을 마친 뒤 26일 FC서울 원정, 11월 1일 전북 현대를 상대하는 강행군에 돌입합니다.
춘천의 밤을 수놓을 ACL 엘리트 3차전, 강원FC가 승리의 폭죽을 터뜨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