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SBS 새 토크쇼 ‘별의별 토크: 보고보고보고서’(이하 보고보고보고서) 첫 회에 출연합니다. 현직 대변인이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며,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이 방송 카메라에 공개되는 것도 처음입니다.
🗓 방송은 10월 23일 밤 9시 처음 전파를 탑니다. 진행자 장도연·이용진·이은지·넉살이 ‘외계인의 시선으로 지구인을 탐색한다’는 콘셉트를 내세워,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강유정 대변인과 만나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대변인은 ‘국민과 대통령을 잇는 통역사’입니다. 예능이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소통 문을 넓히려 합니다.” – 강유정 대변인
🌟 왜 화제가 됐을까요? 대통령실은 그간 보안·의전상의 이유로 예능 촬영을 허가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K-콘텐츠 위상과 ‘MZ세대 눈높이 소통’ 기조에 맞춰 파트너십 강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방송은 “딱딱한 정책 브리핑을 넘어, 국민에게 다가가는 대화형 소통”을 목표로 합니다. 강유정 대변인은 업무 루틴·브리핑 준비 과정·비공개 회의 비하인드 등을 소개하며, ‘말 전하는 지구인’이라는 별칭도 얻었습니다.
📺 제작진은 “대통령실을 ‘정치 공간’이 아닌 ‘소통 공간’으로 재조명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SNS·쇼폼 시대에 공감을 이끌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 관전 포인트 3가지
- 브리핑룸 첫 공개 – 대통령 배석석, 취재진 좌석 배치, 백브리핑 존 등 구조가 상세히 드러납니다.
- 강유정 대변인의 ‘T.P.O 화법’ – 정책·외교·민생 키워드를 예능식으로 풀어내는 콘텐츠 변환 과정이 눈길을 끕니다.
- 장도연의 돌직구 – “집에 가서 맥주나 찌끄리고 싶다”는 솔직 멘트와 대변인의 즉석 대응이 호흡을 살립니다.
📈 강유정 대변인은 1982년생으로 외신 기자 출신 경력을 갖췄습니다. 언론 실무 경험 덕분에 말의 뉘앙스를 섬세하게 다루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취임 이후 영어·불어 브리핑을 병행하며 국제무대에서의 이미지 구축에도 힘써 왔습니다.
한편 대통령실 관계자는 “비정치·비선거성 콘텐츠이기에 출연을 허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공직선거법·정치적 중립 논란을 불식하려는 조치입니다.
🍿 예능 업계에서는 ‘보고보고보고서’가 밀리터리 예능·공공기관 예능에 이어 ‘정부 기관 예능’이라는 새 장르를 열 것이라는 기대가 큽니다. OTT 해외 판권 문의도 이어지는 중입니다.
사진=SBS 제공
📝 전문가들은 ‘권위주의 상징 공간’을 예능으로 풀어낸 접근이 정부-국민 간 심리적 거리를 좁힐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하지만 강유정 대변인의 정무적 부담도 만만치 않습니다. 자칫 오락성 vs. 공적 책무 충돌이 불거질 경우 정치적 공방이 재점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 방송 후반부에는 새 언어 정책, 기자단 소통 창구 개선안 등이 퀴즈·롤플레잉 형식으로 소개됩니다. 예능적 재미와 정보성을 동시에 담아, 시청자 체류 시간을 극대화하도록 설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강유정 대변인은 “대통령실은 언제든 국민과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투명·쌍방향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첫 회 시청률과 시청자 반응은 정치·문화 융합 콘텐츠의 향후 진로를 가늠할 바로미터가 될 전망입니다. 예능으로 첫발을 뗀 강유정 대변인의 다음 행보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