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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유정 대변인OBS 기자가 ‘신상발언’ 여부를 두고 격돌했습니다. 이번 사안은 언론 자유대통령실 브리핑 운영 원칙을 동시에 시험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1️⃣ 사건 개요입니다. 2025년 7월 16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강유정 대변인이 현안 브리핑을 진행하던 중 OBS 최한성 기자가 손을 들고 “신상발언 하겠습니다”라고 요청했습니다. 순간적으로 긴장감이 고조됐습니다.

2️⃣ 강유정 대변인은 “여기는 신상발언을 하는 장소가 아닙니다. 지금은 Q&A 시간입니다”라고 제지했습니다. 이에 기자가 “질문도 못 합니까? 기자도 국민입니다”라고 반박하면서 설전이 시작됐습니다.

3️⃣

🗣 강유정 대변인: “브리핑은 국민께 정책을 설명하는 자리입니다. 사적 발언을 허용할 수 없습니다.”

기자가 물러서지 않자, 강 대변인은 평정심을 유지하며 “규칙에 따라 질의·응답을 해 주십시오”라고 한 번 더 강조했습니다.

4️⃣ 신상발언엠바고 차이를 둘러싼 혼선도 쟁점이었습니다. 신상발언은 국회 회의 규칙에서 유래한 개념이고, 엠바고는 보도 시점을 제한하는 언론 관행입니다. 두 용어가 뒤섞이면서 오해가 확산됐습니다.

5️⃣ 언론계 반응도 분분합니다. 기자협회 일부는 “질문의 자유는 보장돼야 한다”는 성명을 준비 중이고, 다른 단체는 “브리핑 규칙을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6️⃣ 대통령실 내부에서는 “브리핑 가이드라인을 재정비하겠다”는 기류가 읽힙니다. 실무진은 사전배포 자료비공개 일정의 정의를 명문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7️⃣ 현행 대통령 비서실 공보수칙에 따르면, 질문은 ‘현안’에 한정되고 개인적 논평 요구는 제지할 수 있습니다. 이번 일로 규정의 실효성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8️⃣ 과거에도 유사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2023년 교육부 브리핑에서 모 언론사 기자가 반복적으로 정책 내용이 아닌 타 부처 인사를 물어보다 제지당한 전례가 있습니다. 다만 ‘신상발언’을 명시적으로 요청한 것은 이례적이었습니다.

9️⃣ 논란의 또 다른 주체인 OBS 최한성 기자2010년 입사 후 사회부·정치부를 거친 베테랑입니다. 업계에서는 ‘직설 질문’으로 유명했습니다.

🔟 강유정 대변인은 1986년생 전직 방송 기자 출신으로, 2024년 11월 대통령실 대변인에 임명됐습니다. 빠른 현안 대응과 차분한 문답으로 ‘브리핑 장인의 아이콘’이라는 별칭을 얻어 왔습니다.

11️⃣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실은 소통 강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갈등은 정부의 ‘열린 브리핑’ 기조와 충돌하는 딜레마로 비칩니다.

12️⃣ SNS에서는 “기자가 무례했다”와 “대변인이 과도했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섭니다. 실시간 검색어 1위로 ‘강유정’이 올랐고, ‘신상발언’, ‘OBS 기자’도 덩달아 상위권을 점령했습니다.

13️⃣ 전문가들은 “언론 자유브리핑 질서를 조화시키는 새 프로토콜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미디어학계는 ‘프레스룸 공동규칙’ 제정을 제안했습니다.

14️⃣ 대통령실은 조만간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열어 ▲질문 신청 절차 ▲사적 발언 차단 장치 ▲브리핑 자료 공개 범위를 조율할 계획입니다. OBS 측 역시 내부 교육을 예고했습니다.

15️⃣ 결론적으로, 이번 강유정 대변인-OBS 기자 설전은 단발성 해프닝을 넘어 한국 브리핑 문화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향후 보완책이 ‘열린 소통’과 ‘건전한 질문 문화’를 동시에 살려낼지 주목됩니다. ✅


강유정 대변인 현안 브리핑 사진
▲ 사진 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