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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계 큰 별 전유성 사망…희극인들이 전하는 마지막 인사


코미디언 전유성 씨가 9월 25일 오후 9시 5분 전북대학교병원에서 별세했습니다. 향년 76세였습니다.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관계자는 “딸이 임종을 지켰다”며 “장례는 희극인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미디의 큰 줄기를 만든 전유성 선배님의 공로를 기리며, 후배들이 끝까지 곁을 지킬 것입니다.” ― 협회 관계자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마련이 유력하며, 조문 일정은 추후 공개됩니다.*26일 오전 중 확정 예정


전유성 생전 모습

▲ 사진 출처: 더팩트

폐기흉으로 투병 중이던 전유성 씨는 최근 양쪽 폐에 공기가 차오르는 증상이 급격히 악화됐습니다. 의료진은 산소호흡기를 사용했으나 25일 밤 끝내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그는 1949년 서울 출생으로 서라벌예술대학 연극과를 졸업했습니다. 1969년 TBC ‘쇼쇼쇼’ 작가로 방송계에 입문하며, 국내 최초로 ‘개그맨’이라는 호칭을 도입한 인물로 평가받습니다.

1980~1990년대 KBS ‘유머 1번지’, ‘쇼 비디오자키’ 등을 통해 신선한 공개 코미디 문화를 정착시켰습니다. 특히 ‘개그콘서트’ 제작 단계에 관여해 후배 개그맨들의 무대를 넓혔습니다.

전유성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연예계는 SNS를 통해 애도를 표하고 있습니다. 개그우먼 김신영은 “선생님이 남긴 웃음을 기억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전유성 과거 무대 사진

▲ 사진 출처: 연합뉴스

평소 재치 있는 입담으로 방송·라디오·공연 기획까지 영역을 넓힌 그는 후배 양성에도 힘썼습니다. 2000년대 초에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명예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공연 문화를 지원했습니다.

대표 작가‧MC 작품으로는 ‘쇼쇼쇼’, ‘유머 1번지’,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이 있습니다. 또한 영화 ‘메밀꽃 필 무렵’ 각색 작업에도 참여해 다재다능함을 과시했습니다.

그간 여러 차례 건강 악화에도 불구하고 무대 복귀 의지를 보였으나, 2024년 말부터 병원 치료에 전념해 왔습니다.(자료: 연합뉴스)

전문가들은 “폐기흉 환자는 꾸준한 관리와 체력 회복이 필요하다”며, 중장년층의 호흡기 건강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희극인장은 고(故) 김형곤, 고(故) 김자옥 등 대중문화 발전에 기여한 코미디언에게 수여된 바 있습니다. 전유성 씨 역시 같은 예우를 받게 되었습니다.

장례 절차는 협회장으로 5일장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으며, 발인은 29일 오전으로 논의되고 있습니다. 향후 추모 공연특별 전시가 마련될 전망입니다.

생전 인터뷰에서 그는 “웃음은 사람과 사람을 잇는 다리”라고 강조했습니다. 그의 철학은 한국 코미디계의 기틀이 되었고, 전유성 사망은 세대를 초월한 애도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故 전유성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은관문화훈장 추서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관계자는 “추모 분향소가 서울 중심지에 설치될 예정이니, 시민들의 방문이 가능하다”며 자세한 일정은 26일 오전 추가 공지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라이브이슈KR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전유성 사망 관련 소식을 계속 업데이트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