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정세협이 향년 41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소속사 측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세협은 6일 심장마비로 급작스럽게 별세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1984년 2월 3일 서울 출생인 정세협은 2008년 SBS 10기 공채로 데뷔했습니다.
그는 데뷔 이래 ‘개그콘서트’·‘웃찾사’ 등 지상파 코미디 무대를 누비며 생활 밀착형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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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iMB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표 코너인 ‘급식왕’ 시리즈에서 그는 ‘차오차오’ 캐릭터로 독보적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해당 코너는 학교 급식실의 소동을 소재로 하여 10·20대 시청자를 사로잡았습니다.
또한 ‘연기학원’·‘쭈꾸미 게임’으로 이어지는 패러디 라인업에서도 재치 있는 애드리브를 선보였습니다.
최근에는 유튜브·OTT 플랫폼까지 활동 반경을 넓혀 코미디 콘텐츠 제작자로 변모했습니다.
하반기엔 동료 개그맨들과 함께 신규 웹 예능 촬영에 몰두했으나, 촬영 종료를 불과 닷새 앞두고 갑작스럽게 쓰러졌습니다.
“마지막까지 무대에 오르며 관객에게 웃음을 선물하고 싶다” – 故 정세협2025.09 KBS 인터뷰
빈소는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에 차려졌습니다.
발인은 9일 오전 7시이며, 장지는 경기도 파주 메모리얼파크로 정해졌습니다.
소속사 관계자는 “유족이 깊은 슬픔 속에 조용한 장례를 원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동료 개그맨 김원효는 SNS에 “웃고만 살아라, 세협아“라며 애도의 글을 남겼습니다.
개그계 선배 전유성은 “꾸밈없는 순수함이 가장 큰 재능이었다”고 추모했습니다.
팬들은 인스타그램·디시인사이드 등 각종 커뮤니티에 #정세협_영원히 해시태그를 달며 추억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과로와 불규칙한 스케줄을 개그맨들의 건강 리스크로 꼽습니다.
대한심장학회는 “야간 촬영·공연이 잦은 연예인의 경우 정기 건강검진이 필수”라고 조언했습니다.자료: 2025 건강보고서
정세협은 총 450여 회 공연·1000여 분량의 방송 코너를 남겼습니다.
특히 ‘아는 노래’ 시즌2 1,144회는 그의 생전 마지막 무대로 기록될 예정입니다.
문화평론가 이민정은 “정세협이 남긴 소탈한 유머는 K-코미디의 뿌리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의 작품 세계는 관객 참여형 구도와 즉흥 애드리브가 결합된 ‘현장성 코미디’로 분류됩니다.
📌 정세협 약력 요약
• 2008년 SBS 10기 공채 데뷔
• 2015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우수상 수상
• 2020년 유튜브 채널 ‘세협TV’ 개설
• 2025년 10월 6일 심장마비로 별세
방송가는 현재 추모 특집 편성을 논의 중입니다.
KBS 측은 “‘개그콘서트’ 추모 클립을 편성해 故 정세협의 웃음을 시청자에게 다시 전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웃음을 남기고 떠난 그에게 팬들은 🎗️ 이모티콘과 함께 “하늘에서도 웃음을 전해 달라“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정세협의 갑작스러운 별세는 한국 코미디계에 큰 울림을 주었지만, 그의 진심 어린 웃음은 오랫동안 기억될 것입니다.
